메뉴 건너뛰기

서울 강동구 대명초등학교 인근 사거리에서 지난달 24일 발생한 싱크홀(땅꺼짐) 사고 현장. 이한형 기자

서울시가 땅꺼짐(지반침하) 위험이 있는 지하 굴착 공사 현장에 대한 안전 감찰을 시행한다.

시는 재난안전정책과와 자치구 지하안전담당 부서, 외부 전문가 등이 합동으로 ‘굴착 건축 공사장 감찰’을 지난 15일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감찰은 다음 달 15일까지 5주간 진행된다.

감찰 대상은 20m 이상 굴착하는 공사장 17곳과 10~20m 굴착하는 공사장 23곳 중 일부다. 감찰은 실지 감찰, 표본 감찰, 시·자치구 협업 감찰로 진행된다.

시는 감찰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한다. 중대한 위반이 적발될 경우 해당 사업장에 행정 처분을 할 계획이다. 행정 처분은 시공자, 감리자, 건축주 등에게 내려진다. 처분 종류로는 공사 중지, 고발, 벌점 부과, 과태료 등이 있다.

현재 서울 시내 지하 개발 사업장은 모두 536곳이다. 강남구가 84곳으로 가장 많다. 이어 서초구 57곳, 중구 42곳, 영등포구 38곳, 성동구 32곳, 강서구 31곳, 마포구는 24곳 등이다.

한편 이날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는 영등포구 신안산선 건설 구간 인근의 공동(空洞) 조사 현장을 시찰했다. 또 땅꺼짐 사고 예방 대책을 점검했다. 시가 운영하고 있는 차량형 지표투과레이더(GPR)의 실효성을 확인한 것이다.

국민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5805 [세상만사] 당신은 지금 과로하고 있습니다 랭크뉴스 2025.04.19
45804 전자발찌 준수사항 위반 반복한 60대…선처했던 판사도 '분노' 랭크뉴스 2025.04.19
45803 "독도는 일본 땅, 3D로 체험"… 어린 세대 세뇌 작업도 업그레이드 랭크뉴스 2025.04.19
45802 프렐류드, 조성(調聲)을 탐색하는 미니어처의 집합 [休·味·樂(휴·미·락)] 랭크뉴스 2025.04.19
45801 국민 절반 배제한 국민 여론조사로 대선 민심 얻겠다니 [기자의 눈] 랭크뉴스 2025.04.19
45800 세계 최초 휴머노이드 로봇 마라톤 대회, 베이징에서 오늘 개최 랭크뉴스 2025.04.19
45799 [피고인 윤석열]① 키워드로 본 93분의 ‘셀프 변론’ 랭크뉴스 2025.04.19
45798 "하루빨리 상경해달라"…금융조합 중앙회 요직 제안받다 [김성칠의 해방일기(16)] 랭크뉴스 2025.04.19
45797 [사설] 국힘 후보들 ‘李 때리기’ 벗어나 구체적 성장 비전 제시하라 랭크뉴스 2025.04.19
45796 네이버-컬리 맞손… 이커머스 시장 판도 흔들까 랭크뉴스 2025.04.19
45795 민주, 충청서 첫 경선결과 발표…후보들 합동 정견발표 랭크뉴스 2025.04.19
45794 이재명 지지율 올라 38%…보수 8인은 다 합쳐 27% 랭크뉴스 2025.04.19
45793 [특파원 시선] "오늘이 제일 싸다" 물가 안 잡히는 튀르키예 랭크뉴스 2025.04.19
45792 영남 선물 보따리 푼 이재명 "TK 아들이 과거 영광 되찾게 하겠다" 랭크뉴스 2025.04.19
45791 소고기의 나라, 아르헨티나 국민이 소고기를 못먹는 날은? 랭크뉴스 2025.04.19
45790 "인생에서 가장 미친 경험"…평양 끝으로 세계 195개국 방문한 25세 남성 랭크뉴스 2025.04.19
45789 흐린 하늘 아래 전국 봄비…돌풍에 천둥·번개도 랭크뉴스 2025.04.19
45788 흔들리는 美 증시에 고개든 서학개미…세금 똑똑하게 줄이려면 [공준호의 탈월급 생존법] 랭크뉴스 2025.04.19
45787 '폭싹 속았수다' 관식이 죽인 그 병, 지금은 10년은 더 산다 랭크뉴스 2025.04.19
45786 경찰, ‘용인 일가족 5명 살해’ 50대 가장 신상공개 안 한다 랭크뉴스 2025.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