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심판 변호인단 석동현 변호사. 연합뉴스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심판 변호인단이 윤 전 대통령 이름을 딴 신당 창당을 추진하다 보류했다.

김계리·배의철 변호사는 17일 "오는 18일 서울 여의도에서 '윤 어게인' 신당 창당 기자회견을 하겠다"고 밝혔다가 4시간여 만에 일정을 취소했다.

김·배 변호사는 "조기 대선 국면에서 신당 제안이 대통령님 의중이나 영향력 행사 등에 대한 오해를 낳을 수 있어 기자회견으로 이를 공식화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고 판단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들은 윤 전 대통령이 "지금은 힘을 하나로 합쳐야 할 때"라며 기자회견을 만류했다고도 전했다.

신당 창당 시도 배경에 대해서는 "국민의힘이 담을 수 없는 2030과 자유진영의 목소리를 담아 정권재창출과 단일화를 향해 연대하고자 함이었다"면서도 "대통령님의 말씀에 따라 기자회견을 일단 유보하겠다"고 언급했다.

윤 전 대통령 탄핵심판 변호인단의 석동현 변호사는 "윤 전 대통령은 (신당 창당에) 일절 관여하거나 참여하지 않는다"며 "대통령 변호인들의 변호 업무와 정당은 전혀 무관한 일"이라고 선을 그었다.

신당 창당 움직임 관련해선 "탄핵에 분노한 청년 세대들이 무언가라도 해야겠다는 절박한 몸짓으로 봐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5836 19일 토요일 전국 대체로 흐리고 비, 돌풍과 천둥·번개도 new 랭크뉴스 2025.04.19
45835 대치동 강사가 된 '성추행 파면' 교사 new 랭크뉴스 2025.04.19
45834 사부작사부작 변할 수밖에 [하영춘 칼럼] new 랭크뉴스 2025.04.19
45833 [우리 곁의 저작권] ① 부장님 카톡도 '지브리 프사'…AI 이미지 저작권 쟁점은 new 랭크뉴스 2025.04.19
45832 [실손 대백과] “남 도와주다 골절상 입혔어요”… 일상 속 사고 보상 ‘일배책’ 활용법은 new 랭크뉴스 2025.04.19
45831 “러-우크라 중재 접을 수도…휴전 합의 원해” new 랭크뉴스 2025.04.19
45830 [샷!] "무소유 하러 갔다가 풀소유로 돌아왔어요" new 랭크뉴스 2025.04.19
45829 봄바람에 실려오는 제주 향기…우도 소라, 남원읍 고사리 축제 new 랭크뉴스 2025.04.19
45828 "작업중단! 대피하라!"…지하터널 붕괴 직전 다급했던 무전 new 랭크뉴스 2025.04.19
45827 6년 임기 마치고 퇴임…문형배·이미선 재판관이 헌재에 남긴 것 new 랭크뉴스 2025.04.19
45826 '눈팅'만 했던 청남대 가로수길, 이제 걷는다…생태 탐방로 조성 new 랭크뉴스 2025.04.19
45825 유희열, 표절의혹 뒤 근황…"너무 떨려" 3년 만에 모습 드러낸 곳 new 랭크뉴스 2025.04.19
45824 '트럼프 관세전쟁'에도 역대급 대미 무역흑자는 유지 new 랭크뉴스 2025.04.19
45823 "여자의 첫사랑은 다른 사랑 곁에서 계속된다"... 때론 자매나 엄마처럼 new 랭크뉴스 2025.04.19
45822 [단독] 이재명은 "방위산업 4대강국"…민주당은 방사청 예산 '싹둑' new 랭크뉴스 2025.04.19
45821 ‘정숙한 여성’에게 도착한 욕설 편지···범인은 누굴까[오마주] new 랭크뉴스 2025.04.19
45820 LG화학도 전력 직접구매 신청… “절차 너무 복잡” 지적도 new 랭크뉴스 2025.04.19
45819 '폭싹 속았수다' 관식 울린 그 병, 지금은 10년은 더 산다 new 랭크뉴스 2025.04.19
45818 당 비전이 '반 이재명'?‥8명 모여 '성토 대회' new 랭크뉴스 2025.04.19
45817 "내란 종식" 한목소리‥'개헌·증세' 입장차 new 랭크뉴스 2025.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