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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외계 행성에서 생명체 존재를 암시하는 유력한 단서가 발견됐습니다.

생물이 만들어내는 가스가 대량으로 관찰된 건데요.

케임브리지 대학교 연구팀이 제임스웹 우주 망원경으로, 지구에서 약 124광년 떨어진 K2-18 행성의 대기에서 생물이 생성하는 물질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물질의 정체는 해양 식물성 플랑크톤이 생성하는 '디메틸 설파이드'와 '디메틸 디설파이드'인데요.

과학자들은 이것이 생명체 존재를 암시하는 유력한 단서로 보고 있습니다.

지난 2015년 발견된 K2-18b는 지구와 비슷한 환경을 가진 행성으로 주목받아왔는데요.

이 물질들을 생명체가 만든 거라면 K2-18b의 바다에 지구 초기 바다와 비슷한 높은 수준의 미생물 활동이 존재할 수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습니다.

연구팀은 이 물질들이 생명체가 아닌 다른 작용으로 만들어졌을 가능성이 있는지 추가 연구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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