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사건 당사자 李아들 아닌 다른 사람"
민주당 선대위 "불법 음해, 경찰 고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17일 대전 유성구 국방과학연구소(ADD)에서 열린 현장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선거대책위원회가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퍼진 이른바 '도봉역 벤츠 난동 사건'에 이 후보의 가족이 연루됐다는 주장에 대해 17일 "불법적인 음해"라며 법적 대응 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선대위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터넷 커뮤니티 및 SNS에 도봉역 인근서 발생한 차량 난동 사건 당사자가 이 후보의 아들이라는 허위 사실이 게시됐다"며 "유포자 6명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유포죄 등으로 18일 서울경찰청에 고발한다"고 밝혔다. 이어
"(사건을) 수사 중인 도봉경찰서 형사과 관계자는 이 운전자가 중년 여성이라고 설명했다"
고 말했다.

이어 선대위는
"유포자의 행위는 이 후보가 이번 대선에서 당선되지 못하게 할 목적으로 후보자의 직계비속에 관한 허위사실을 공표하고 비방한 것"
이라며 "공정한 선거가 이뤄질 수 있도록 유포자에 대한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통해 엄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온라인 상에서 급속히 확산한 '도봉역 벤츠 난동사건' 영상 일부. 흰색 벤츠(오른쪽 경찰차의 앞)가 주변 경찰차 등의 제지에도 아랑곳 않고 전진과 후진을 반복하며 충돌하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앞서 엑스(X)와 유튜브 등에는 지난달 서울 도봉역 인근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차량 난동 사건이 찍힌 영상 등이 빠르게 확산했다. 이 과정에서 문제의 차량 운전자가 이 후보 측과 연관됐다는 음모론이 제기됐다.

해당 영상에는
한 벤츠 차량 운전자가 도봉역 인근 도로에서 전진과 후진을 반복하며 경찰차 등 여러 대의 차량을 밀친 뒤 빠져나가려 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에 여러 온라인커뮤니티에 '소름 돋는 도봉역 벤츠 사건'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잇따라 올라오기도 했다.

한국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5832 [실손 대백과] “남 도와주다 골절상 입혔어요”… 일상 속 사고 보상 ‘일배책’ 활용법은 new 랭크뉴스 2025.04.19
45831 “러-우크라 중재 접을 수도…휴전 합의 원해” new 랭크뉴스 2025.04.19
45830 [샷!] "무소유 하러 갔다가 풀소유로 돌아왔어요" new 랭크뉴스 2025.04.19
45829 봄바람에 실려오는 제주 향기…우도 소라, 남원읍 고사리 축제 new 랭크뉴스 2025.04.19
45828 "작업중단! 대피하라!"…지하터널 붕괴 직전 다급했던 무전 new 랭크뉴스 2025.04.19
45827 6년 임기 마치고 퇴임…문형배·이미선 재판관이 헌재에 남긴 것 new 랭크뉴스 2025.04.19
45826 '눈팅'만 했던 청남대 가로수길, 이제 걷는다…생태 탐방로 조성 new 랭크뉴스 2025.04.19
45825 유희열, 표절의혹 뒤 근황…"너무 떨려" 3년 만에 모습 드러낸 곳 new 랭크뉴스 2025.04.19
45824 '트럼프 관세전쟁'에도 역대급 대미 무역흑자는 유지 new 랭크뉴스 2025.04.19
45823 "여자의 첫사랑은 다른 사랑 곁에서 계속된다"... 때론 자매나 엄마처럼 new 랭크뉴스 2025.04.19
45822 [단독] 이재명은 "방위산업 4대강국"…민주당은 방사청 예산 '싹둑' new 랭크뉴스 2025.04.19
45821 ‘정숙한 여성’에게 도착한 욕설 편지···범인은 누굴까[오마주] new 랭크뉴스 2025.04.19
45820 LG화학도 전력 직접구매 신청… “절차 너무 복잡” 지적도 new 랭크뉴스 2025.04.19
45819 '폭싹 속았수다' 관식 울린 그 병, 지금은 10년은 더 산다 new 랭크뉴스 2025.04.19
45818 당 비전이 '반 이재명'?‥8명 모여 '성토 대회' new 랭크뉴스 2025.04.19
45817 "내란 종식" 한목소리‥'개헌·증세' 입장차 new 랭크뉴스 2025.04.19
45816 “은퇴하는 베이비붐 세대 잡아라”… 시니어 공략 속도 내는 은행 new 랭크뉴스 2025.04.19
45815 軍통수권자 대통령, 마음대로 軍 동원 못한다…헌재 “軍의 정치 중립 준수 의무”[이현호의 밀리터리!톡] new 랭크뉴스 2025.04.19
45814 "나도 유대인이오"…트럼프와 맞짱 뜬 하버드대 총장의 힘 new 랭크뉴스 2025.04.19
45813 美에 관세 폭탄 맞은 中… 덤핑으로 韓 시장 교란 우려 new 랭크뉴스 2025.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