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NBS 여론조사]
중도층 적합도 이재명·한동훈·홍준표 順
3자대결 李압도적···대항마론 洪 경쟁력
민주 3%p 올라 37%···국힘 30% '약세'
韓출마설 긍정 24%···중도 73% "부정"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연합뉴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연합뉴스

[서울경제]

6·3 대선 주자 적합도 조사에서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9%의 지지를 얻어 1위에 올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7일 나왔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대선 출마설에 대해선 국민 10명 중 6명 이상이 “바람직하지 않다”고 답했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4~16일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에 따르면, ‘차기 대통령감으로 적합한 인물’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39%가 이 전 대표를 지목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각각 8%로 동률을 나타냈고,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6%,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3%,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3% 순이었다. ‘없음’ 및 ‘무응답’으로 태도를 유보한 응답자도 23%에 달했다.

민주당 지지층(374명)에선 이 전 대표가 83%의 압도적 지지를 얻었다. 국민의힘 지지층(302명)에선 홍 전 시장(23%), 김 전 장관(21%), 한 전 대표(18%) 순으로 높았다. 자신을 중도층(348%)이라고 꼽은 응답자 중에선 이 전 대표(44%), 한 전 대표(7%), 홍 전 시장(5%), 이 의원·안 의원(4%) 순으로 지지가 높았다.



민주당, 국민의힘, 개혁신당의 대선 후보를 가정해 벌인 가상 3자 대결에선 이 전 대표가 보수진영의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크게 앞섰다. 다만 이 전 대표의 대항마로 가장 경쟁력이 높은 건 홍 전 시장이었다.

이 전 대표, 홍 전 시장, 이 의원의 3자 대결 경우에는 △이 전 대표 45% △홍 전 시장 24% △이 의원 7% 순이었다.

이 전 대표, 김 전 장관, 이 의원이 맞붙는 구도에선 △이 전 대표 45% △김 전 장관 22% △이 의원 9%을 각각 나타냈다. 국민의힘 후보를 한 전 대표로 가정했을 경우에는 △이 전 대표 45% △한 전 대표 17% △이 의원 8% 순이었다.

대선에선 구도를 묻는 질문에는 ‘정권교체를 위해 기존 야권 후보가 당선되어야 한다’는 정권 교체론이 54%였다. ‘정권재창출을 위해 기존 여권 후보가 당선되어야 한다’는 정권 유지론은 33%였다. ‘모름·무응답’ 비율도 12%나 됐다.



정당 지지율 조사에선 민주당이 지난주 대비 3%포인트 오른 37%를 나타냈다. 국민의힘은 3%포인트 떨어진 30%다.



한편 대선 차출론이 잦아들지 않고 있는 한 권한대행의 출마설에는 국민 66%가 “바람직하지 않다”고 답변했다. ‘바람직하다’는 응답은 24%에 그쳤다.

민주당 지지층에선 91%가 한 권한대행의 출마를 부정적으로 바라봤고,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55%가 긍정적이었다. 중도층에선 73%가 ‘바람직하지 않다’고 답했다.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로 응답률은 23.2%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5047 [속보] 트럼프, 미일 관세 협상 시작에 "큰 진전" 랭크뉴스 2025.04.17
45046 트럼프 71억 짜리 영주권 진짜 나오나…‘골드 카드’ 시스템 구축 중 랭크뉴스 2025.04.17
45045 브랜드 로고·사진까지 베꼈네…우후죽순 ‘사칭 사이트’ 주의보 랭크뉴스 2025.04.17
» »»»»» 이재명 39% 홍준표·김문수 8%…한덕수 대망론 "부정적" 66% 랭크뉴스 2025.04.17
45043 [속보] 문다혜 1심서 벌금 1500만원…음주운전·불법숙박업 혐의 랭크뉴스 2025.04.17
45042 지갑 닫은 소비자… 콧대 꺾인 프리미엄 가전 랭크뉴스 2025.04.17
45041 유영재 선처 호소 "한순간 잘못 판단"…선우은숙 언니 강제추행 인정 랭크뉴스 2025.04.17
45040 황교안은 입 다물었던 트럼프 질문, 한덕수는 어떻게 알려졌을까 랭크뉴스 2025.04.17
45039 기아타이거즈 홈 경기서 여성 몰카 찍은 70대 입건 랭크뉴스 2025.04.17
45038 이재명 “임기 내 세종집무실 건립하겠다” 랭크뉴스 2025.04.17
45037 윤석열·김건희, 7일 만에 물 228톤 쓰고 나갔다…또 세금 줄줄? 랭크뉴스 2025.04.17
45036 권성동, 질문하는 기자 손목 잡아채 끌고가 “지라시 취재는 거부” 랭크뉴스 2025.04.17
45035 [속보] '음주운전·불법 숙박업' 문다혜, 1심 벌금 1500만원 랭크뉴스 2025.04.17
45034 성 비위로 해고된 직원, 송별회서 대표 아내 성폭행 후 도주 랭크뉴스 2025.04.17
45033 20세 최연소 사시 합격자 깜짝 근황…8년 다닌 김앤장 퇴사, 왜 랭크뉴스 2025.04.17
45032 ‘포스코이앤씨’ 신안산선 붕괴 사망자, 지하 21m 토사물에 매몰 랭크뉴스 2025.04.17
45031 매일 붙어지내던 반려견의 습격… 생후 7개월 아기 숨져 랭크뉴스 2025.04.17
45030 경북 산불 실제 피해 9만ha, 산림청 발표의 ‘2배’…초기 추산 엉터리? 랭크뉴스 2025.04.17
45029 음주운전·불법 숙박업 혐의 문다혜 1심서 벌금 1500만 원 랭크뉴스 2025.04.17
45028 "지라시 언론사는 가라"... 권성동, 기자 손목 붙잡아 끌고 가며 취재 거부 랭크뉴스 2025.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