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선 후보가 "국회와 대통령 집무실의 세종시 완전 이전을 사회적 합의를 거쳐 추진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 SNS에 충청 공약을 발표하며 "공공기관 이전을 재추진해 세종을 명실상부한 행정수도의 중심으로 완성하겠다"며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 집무실을 임기 내 건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대전 대덕연구특구를 글로벌 과학기술 혁신 클러스터로 전환해 과학수도로 만들겠다"며 "삭감된 연구 개발 예산을 대폭 늘려 무너진 연구 생태계를 다시 일으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 충청권을 첨단 산업 벨트로 구축하겠다며 "대전의 AI와 우주산업, 세종의 스마트행정, 충북의 바이오 및 반도체, 충남의 디스플레이를 이어 유기적인 산업벨트를 구축할 것"이라고 제시했습니다.
이 후보는 청주공항에 민간전용 활주로를 신설해 중부권 거점 공항이 되도록 하고, 충북선·호남선의 철도망 고속화를 추진해 광역 교통망을 구축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