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윤석열 전 대통령이 내란 우두머리 혐의 두 번째 형사재판에도 법원 지하 통로를 통해 출석할 수 있게 됐습니다.

서울법원종합청사를 관리하는 서울고등법원은 오는 21일로 예정된 윤 전 대통령의 2차 공판기일에 "피고인이 차량을 이용해 서울법원종합청사 지하 주차장을 통한 진출입을 요청할 시 이를 허용할 예정"이라고 오늘(18일) 밝혔습니다.

고법은 "대통령실 경호처의 요청 사항, 최근 서부지법 사태 등으로 인한 청사 방호 필요성 등을 토대로 결정한 사안"이라며 "서울법원종합청사 근무 3개 법원의 수석부장, 사무국장, 보안관리담당자 등의 간담회에서 논의된 방안들을 청사관리관인 서울고등법원장이 취합해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고법은 지난 14일 윤 전 대통령의 1차 공판 때도 대통령경호처 요청에 따라 지하 주차장을 통한 진출입을 허용했고, 윤 전 대통령은 차에 탄 채 지하를 통해 417호 대법정으로 이동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에 대한 특혜가 아니냔 논란이 일자 고법은 "특혜가 아닌 법원 방호 차원의 결정"이라고 해명한 바 있습니다.

한편 윤 전 대통령 사건을 심리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지귀연)는 2차 공판에서 언론사 취재진의 법정 촬영을 허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피고인석에 앉아 재판을 받는 윤 전 대통령의 모습이 언론을 통해 사진과 영상으로 공개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6047 전광훈 "자유통일당 후보로 대선 출마‥윤 전 대통령 모셔올 것" 랭크뉴스 2025.04.19
46046 '尹파면 보름' 곳곳 빗속 집회…"윤 어게인" vs "내란종식"(종합) 랭크뉴스 2025.04.19
46045 "작업중단, 대피하라!"…지하터널 붕괴 직전 다급했던 무전 랭크뉴스 2025.04.19
46044 '尹지지' 김흥국, 나경원 캠프 합류…조직총괄본부장에 정양석 랭크뉴스 2025.04.19
46043 이재명, 민주 첫 경선 88.15% 압승…김동연 7.54%, 김경수 4.31% 랭크뉴스 2025.04.19
46042 "계속 마렵고 못 참겠다"…자다가 일어나 화장실 간다면, '이 암' 의심하세요 랭크뉴스 2025.04.19
46041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어떻게…“시행하되 신중하게”, “물 들어왔을때 고기 잡아야” 랭크뉴스 2025.04.19
46040 '어대명' 반전은 없었다…충청권서 이재명 88.15% 압도적 승리 랭크뉴스 2025.04.19
46039 3년 만 복귀한 유희열, 라디오서 밝힌 심경 "무거운 마음으로… " 랭크뉴스 2025.04.19
46038 군복무 중 손목 절단됐지만…“국가유공자 인정해달라” 소송 패소 랭크뉴스 2025.04.19
46037 26년 만에 칸 초청 ‘0편’…세계 영화제에서 지워지는 K무비 [김희경의 컬처 인사이트] 랭크뉴스 2025.04.19
46036 민가 오폭 한달만에 기관총·연료통 낙하사고…또 "조종사 실수" 랭크뉴스 2025.04.19
46035 국민의힘 1차 경선 조별 토론회‥'이재명'·'계엄 옹호' 두고 설전 랭크뉴스 2025.04.19
46034 국민의힘 첫 경선 토론…유정복·안철수·김문수·양향자 대결 랭크뉴스 2025.04.19
46033 안철수 “AI 잘 모르시죠?” 김문수 “매일 씁니다”…토론서 신경전 랭크뉴스 2025.04.19
46032 “수사권 폐지” “공소청 격하”…대선 앞두고 檢개혁 논의 재점화 [서초동 야단법석] 랭크뉴스 2025.04.19
46031 “작업 중단, 대피하라” 무전에 담긴 신안산선 붕괴 직전 상황 랭크뉴스 2025.04.19
46030 "퇴직금 주세요" 노동청 찾은 이주노동자 불법체류 체포 랭크뉴스 2025.04.19
46029 한동훈 캠프, 대외협력위원장에 송석준…친한계 의원 17명 합류 랭크뉴스 2025.04.19
46028 "우리가 내한할 때마다 대통령이 없네요"... 콜드플레이가 추천한 후보는? 랭크뉴스 2025.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