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조 바이든 전 미국 대통령이 퇴임 후 처음으로 공개석상에서 후임자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비판했습니다.

현지시각 15일, 바이든은 시카고에서 열린 장애인 단체 행사에서 트럼프 행정부에 대해 "100일도 안 되는 기간에 엄청난 피해와 파괴를 일으켰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은퇴자와 산재 피해자, 저소득 가구 등 7천300만 명에게 매년 1조 4천억 달러 사회보장급여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사회보장국(SSA)을 언급하면서 "트럼프 행정부가 사회보장국을 난도질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앞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이끄는 정부효율부(DOGE)는 예산감축의 주요 대상 중 하나로 미국의 사회보장제도를 꼽은 바 있습니다.

머스크는 정부 내 낭비를 파악하겠다며 정부효율부 직원을 사회보장국에 배치했고 "최소 7천 명의 사회보장국 인력을 감축하고, 일부 사무소를 폐쇄하겠다"고도 했습니다.

머스크는 사회보장제도를 다단계금융사기인 '폰지 사기 '로 규정하기도 했는데, 바이든은 "무슨 헛소리인가. 혜택을 받을 자격 있는 사람들이 혜택을 받는 것"이라며 "그 누구도, 절대로 이걸 빼앗아선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바이든 전 대통령의 발언, 영상에 담았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5706 이재명·김동연 "내란 일으키면 사면 금지"... 김경수 "평시 계엄 삭제" 랭크뉴스 2025.04.18
45705 내일 전국 흐리고 비… 낮 최고기온 27도 랭크뉴스 2025.04.18
45704 이재명, ‘칼은 죄가 없다’ 두고 “검찰 폐지 대책 안 된다···운영 주체 잘 뽑자는 뜻” 랭크뉴스 2025.04.18
45703 이재명 “당선되면 일단 용산 대통령실 쓰겠다… 이후 청와대 보수” 랭크뉴스 2025.04.18
45702 대선 경선 첫 토론회…“내란 세력 단죄” “계엄 요건 강화” 랭크뉴스 2025.04.18
45701 경찰, 이상민 전 행안부 장관 소환…‘내란 혐의’ 조사 랭크뉴스 2025.04.18
45700 "내란은 사면금지""공감""공감"…김 빠진 민주당 첫 경선 토론 랭크뉴스 2025.04.18
45699 [속보] 훈련중 공군 항공기서 연료탱크 등 떨어져…"피해 없어" 랭크뉴스 2025.04.18
45698 이재명 “경제는 보수당이란 신화 깨야” 김동연 “진보 가치 변함 없어”···당 정체성 논쟁 랭크뉴스 2025.04.18
45697 국힘 주자 지지율 정체… 커지는 ‘尹 결별’ 목소리 랭크뉴스 2025.04.18
45696 하늘 날던 드론들 '우수수' 떨어졌다…"1회 발사 비용 189원" 신무기 '천적'될까 랭크뉴스 2025.04.18
45695 [속보]이재명 “당선 땐 집무실 일단 용산, 세종은 종착지” 김경수 “용산은 하루도 못 써” 랭크뉴스 2025.04.18
45694 의료대란 버틴 환자들의 분노…“피해는 고스란히 환자 몫” 랭크뉴스 2025.04.18
45693 ‘첫 트럼프 관세’ 맞은 철강…대미 수출 벌써 ‘휘청’ 랭크뉴스 2025.04.18
45692 '마약 투약 혐의' 이철규 아들 구속영장…며느리는 영장 불청구(종합) 랭크뉴스 2025.04.18
45691 국민의힘 경선 비전대회…후보들 공약 발표 랭크뉴스 2025.04.18
45690 민주당 후보 영남권 공략…경선 여론조사 공정성 논란 랭크뉴스 2025.04.18
45689 제니도 귀여워서 쓰담쓰담한 '이 동물'…남미 갑부들은 "너무 싫어", 왜? 랭크뉴스 2025.04.18
45688 "맹견 아니면 입마개 안 해도 돼"…'늑대개' 끌고 쇼핑몰 돌아다닌 여성 '화들짝' 랭크뉴스 2025.04.18
45687 [속보]이재명 “정부 부담 민간에 떠넘기는 증세 추진, 바람직하지 않아” 랭크뉴스 2025.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