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앵커]

대선 소식입니다.

충청권과 영남권 당원 투표를 진행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에선 경선 후보들이 저마다 지역 맞춤형 공약을 내놨습니다.

경선 여론조사를 맡은 업체를 놓고 공정성 논란도 벌어졌습니다.

세 후보는 지금 TV 토론에서 대결하고 있습니다.

방준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모레(20일) 영남권 순회 경선을 앞두고 대구를 찾은 이재명 후보.

웹툰 작가와 만나 세계 5대 문화강국으로 거듭나겠다며 문화 수출 50조 원 시대를 공언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 : "(문화가) 우리의 산업 기반으로, 또 일자리 만드는 하나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고 있는 것 같아요."]

대구·경북에 미래형 자동차 부품 클러스터 조성과, 부·울·경 메가시티를 해양 수도로 만들겠다는 구상도 내놨습니다.

김동연 후보도 영남을 신성장 동력으로 만들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산업은행 이전 등을 통해 부산은 글로벌 금융 수도로, 대구에는 미래 모빌리티 제조업 거점 조성을 약속했습니다.

[김동연/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정책 금융기관이 한꺼번에 가는 것이 부산 발전 지역 경제 또 일자리 확충에 도움이 된다고…."]

김경수 후보는 공개 일정 없이 TV 토론 준비에 집중했습니다.

어제(17일) 스웨덴 말뫼시장과 간담회에서 영남권 도시의 생존 전략을 모색했습니다.

[김경수/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어제 : "(경남 지역에) 제조업이 강한 도시들이 많은데 그런 도시들이 지금 산업구조 전환을 해야 되는 그런 과제를…."]

세 후보는 현재 첫 TV 토론에서 정책 경쟁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총선 공천 당시 불공정 의혹을 받았던 업체가 대선 경선 여론조사를 다시 맡으면서 공정성 논란이 벌어졌습니다.

김동연 후보 측은 "경선의 신뢰를 흔드는 일이 발생했다"며 거세게 반발했고, 김경수 후보 측은 "선정 과정의 적절성 등을 판단해 보겠다"고 밝혔습니다.

당 선관위는 "지난 총선 이전부터 참여해 왔고, 이번에 추첨에 의해 선정됐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방준원입니다.

촬영기자:임태호/영상편집:박주연/그래픽:이호영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6239 김문수 "65세 이상, 오전 9시~오후 5시 버스도 무료탑승" 공약 new 랭크뉴스 2025.04.20
46238 한미 관세협상, 재무·통상 '2+2' 형식 진행 추진…"곧 발표" new 랭크뉴스 2025.04.20
46237 윤석열, '윤어게인 신당' 시도했던 변호사들과 식사 new 랭크뉴스 2025.04.20
46236 1만원 욕심으로 1억2000만원 날렸다…29년 경력 버스기사 최후 new 랭크뉴스 2025.04.20
46235 "난 아직 안들었는데"…가입자 ‘깜짝 증가’ 청약통장, 무용지물 오명 벗을까[집슐랭] new 랭크뉴스 2025.04.20
46234 서경호 선체 조타실서 실종 선원 1명 추가 수습…한국인 추정 new 랭크뉴스 2025.04.20
46233 "하루에 화장실 10번?" 요실금, 살만 빼도 증상 절반 줄어 [Health&] new 랭크뉴스 2025.04.20
46232 윤여정 “아들 커밍아웃…내가 직접 동성결혼식 열어줬다” new 랭크뉴스 2025.04.20
46231 퇴직금 받으려 노동청 찾았다가 현행범으로 체포? new 랭크뉴스 2025.04.20
46230 수도권 지하철 요금 6월 150원 오른다‥행정절차 마무리 수순 new 랭크뉴스 2025.04.20
46229 [속보]최상목·안덕근, 다음주 '美와 2+2 관세협상' 담판 new 랭크뉴스 2025.04.20
46228 "월드옥타 명칭 변경 추진"…박종범 회장 일방 공표에 '시끌' new 랭크뉴스 2025.04.20
46227 전광훈 대선 출마에 “박수갈채”…박지원이 기뻐한 이유 new 랭크뉴스 2025.04.20
46226 “손해볼 것 없다”…너도나도 대선판 뛰어든 단체장들 new 랭크뉴스 2025.04.20
46225 안철수, 김문수·나경원·홍준표에 "전광훈당 가서 경선하라" new 랭크뉴스 2025.04.20
46224 검찰, '김여사 공천개입 의혹' 김상민 전 검사 조사 new 랭크뉴스 2025.04.20
46223 “지금이라도 金 살까” 트럼프 관세 전쟁에 금 거래대금 4.4배 new 랭크뉴스 2025.04.20
46222 친구에게 돌 던진 초등생…법원 "학생·부모 2천200만원 배상" new 랭크뉴스 2025.04.20
46221 국민의힘, 두 번째 경선 토론회... 나경원·이철우·한동훈·홍준표 new 랭크뉴스 2025.04.20
46220 "샤넬 아니었네?"...제니·장원영·카리나가 사랑한 '중국 브랜드' new 랭크뉴스 2025.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