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지난 15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의대에서 의대생들이 이동하고 있다. 뉴스1
정부가 내년도 의대 모집인원을 증원 이전 규모인 3058명으로 되돌리기로 사실상 확정하고 17일 이를 발표한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날 오후 1시 정부서울청사에서 '2026학년도 의대 모집인원 조정 방향' 브리핑을 할 예정이다.

이 부총리는 이 자리에서 내년 의대 모집인원을 2000명 증원하기 전인 3058명으로 최종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지난달 7일 정부가 3월 말까지 의대생 전원이 복귀할 경우 내년 의대 모집인원을 증원 전으로 되돌리겠다고 약속한 데 따른 것이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전날 이 부총리,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등과 만나 내년도 의대 모집인원을 3058명으로 결론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의대가 있는 40개 대학 총장 모임인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총협)도 같은 날 긴급 온라인 회의를 열어 내년도 의대 모집인원을 3058명으로 조정하는 안에 합의했다. 의총협 관계자는 "합의사항을 교육부에 건의했고 이를 토대로 정부가 2026학년도 의대 모집인원을 발표할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정부가 내년도 의대 모집인원을 결정하면 각 대학은 이달 말까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에 이를 반영한 대입전형 시행계획 변경 사항을 제출하게 된다. 각 의대 모집인원 변경안은 5월쯤 대교협 승인을 거쳐 확정된다.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5348 부동산 가격 저점 신호? 부실채권 시장에 돈 몰린다 랭크뉴스 2025.04.18
45347 "진정한 혼밥 1인자인가"…지하철서 '쌈' 싸먹은 민폐男 등장에 '공분' 랭크뉴스 2025.04.18
45346 ‘울산 중구’여서 가능했던 ‘주 4.5일제’ [양종곤의 노동 뒤집기] 랭크뉴스 2025.04.18
45345 신상 털릴라, ‘尹재판’ 검사들도 떤다…300m도 차 타고 이동 랭크뉴스 2025.04.18
45344 [단독]건진법사 부인 수상한 광산사업, 유력 정치인이 도운 정황 랭크뉴스 2025.04.18
45343 트럼프 "다른 나라가 관세 협상하길 더 원해…결정은 우리가 해"(종합) 랭크뉴스 2025.04.18
45342 [단독] "AI시대, 원전이 필요하다" 이재명, 에너지정책 '우클릭' 랭크뉴스 2025.04.18
45341 김문수 "탄핵 넘어선 '반명 빅텐트' 필요... 한덕수 유승민 김부겸과도 단일화" [인터뷰] 랭크뉴스 2025.04.18
45340 사람은 쉽게 푸는데 AI는 포기선언... AI 한계 시험 위해 작정하고 만든 ‘최후의 테스트’ 랭크뉴스 2025.04.18
45339 차비 아까워 걸어 다니던 그 학생들이 시작한 첫 기부[아살세] 랭크뉴스 2025.04.18
45338 권력과 돈에 갇힌 보수, 윤석열 내려놔야 살 수 있다 [위기의 보수, 길을 묻다] 랭크뉴스 2025.04.18
45337 중미 벨리즈서 미국인이 항공기 납치…"용의자 사망" 랭크뉴스 2025.04.18
45336 [단독] 김선호 국방 대행 "샹그릴라 불참" 가닥… 코리아 패싱 자초할라 랭크뉴스 2025.04.18
45335 노무현도 접었던 '세종 수도'... ①위헌 논란 ②초당적 민심 ③수도권 반발 넘어야 랭크뉴스 2025.04.18
45334 집에서 '불법' 포경수술하다가…생후 2개월 아기, 과다출혈로 숨졌다 랭크뉴스 2025.04.18
45333 미국서 원자로 배운 한국, 66년 만에 첫 역수출 랭크뉴스 2025.04.18
45332 트럼프 "파월은 '정치 게임' 중…내가 나가라면 바로 '아웃'" 랭크뉴스 2025.04.18
45331 트럼프, '관세파장' 지적한 연준의장에 "그는 내가 원하면 사임"(종합) 랭크뉴스 2025.04.18
45330 나는 매년 한 번씩 유언을 쓴다 랭크뉴스 2025.04.18
45329 “믿을 건 명품뿐”… 백화점업계 럭셔리 브랜드 전략 강화 랭크뉴스 2025.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