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27년차 맞은 美소아암 퇴치 캠페인
올해부터 캐나다·멕시코 확대 전개
2700만弗 기부···누적 2.8억만弗
전기차 시승 등 고객 접점 확대
현대차가 16일 미국 뉴욕 제이콥 재비츠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5 뉴욕 오토쇼'에서 소아암 퇴치 캠페인인 '현대 오프 온 휠스'를 홍보하기 위한 싼타페 차량을 전시하고 있다. 사진=노해철 기자

[서울경제]

현대자동차가 올해로 27년 차인 소아암 퇴치 캠페인 ‘현대 호프 온 휠스(Hyundai Hope On Wheels·바퀴에 희망을 싣고)’를 북미 전역으로 확장한다.

현대차(005380)는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제이콥 재비츠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5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현대 호프 온 휠스 캠페인의 발자취를 소개하며 이 같이 밝혔다.

호프 온 휠스 캠페인은 현대차가 미국에서 펼쳐온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미국 어린이 사망의 주요 원인인 소아암 연구와 치료를 지원하고 소아암 종식에 기여하기 위해 시작됐다. 현대차는 1998년 미국 딜러들과 호프 온 휠스 재단을 설립하고 소아암 병원과 연구기관 등을 지원해 왔다.

현대차는 올해부터 미국을 넘어 캐나다와 멕시코 등 북미 전역에서 호프 온 휠스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했다. 대내외 불확실성 속에서 북미 시장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단순 판매뿐만 아니라 사회 공헌 활동을 확대해 상생을 모색하려는 차원으로 풀이된다. 북미 시장은 현대차·기아(000270)의 최대 판매처이자 미국 정부의 관세 정책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 거점으로 자리하고 있다.

현대차는 현대 호프 온 휠스 27주년을 기념해 2700만 달러(약 385억 원)를 추가 기부했다. 누적 기부금은 2억 7700만 달러(약 3954억 원)에 달한다.

한편 현대차는 이달 27일(현지시각)까지 진행하는 뉴욕 오토쇼에서 고객 접점을 늘리기 위한 활동을 전개했다. 전시 부스 뒤쪽에는 전기차(EV) 트랙 존을 마련해 현대차의 아이오닉5N과 아이오닉9 등 전기차를 직접 시승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부스 측면의 모터스포츠 존에는 현대차의 고성능 브랜드인 ‘N’의 역동적인 주행감을 체험할 수 있는 레이싱 시뮬레이터가 자리했다.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한 참가자들에게 경품을 지급하는 ‘현대 레이싱 챌린지’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5651 "할머니 빨리 나와요" 어르신 업고 질주…'산불의인' 상 받았다 랭크뉴스 2025.04.18
45650 美, 中해운사·중국산 선박에 입항료… 트럼프 “中과 관세 대화 중” 랭크뉴스 2025.04.18
45649 지역화폐 발행 고집…민주당, 추경 15조로 증액 또 압박 랭크뉴스 2025.04.18
45648 폐쇄 요구했는데…‘독도는 일본 땅’ 日 정부 전시관 재개관 랭크뉴스 2025.04.18
45647 [단독] 경찰,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장관 조사 랭크뉴스 2025.04.18
45646 강남 초교 '유괴미수' 해프닝으로…"범죄 혐의점 없어"(종합) 랭크뉴스 2025.04.18
45645 “어쩐지 덥더라니”… 올들어 낮 기온 첫 30도 돌파 랭크뉴스 2025.04.18
45644 대통령실 “캣타워 170만원에 구매했지만 이사 때 가져간 건 기존 쓰던 것” 랭크뉴스 2025.04.18
45643 韓대행, 내주 국회서 시정연설…추경안 협조 요청할 듯 랭크뉴스 2025.04.18
45642 홍준표 "흉악범 사형집행" 김문수 "핵잠수함"…국힘 8인 비전은 랭크뉴스 2025.04.18
45641 백두혈통 주애 폭풍성장… 하이힐 신고 김정은과 눈높이 랭크뉴스 2025.04.18
45640 경찰, 유튜버 쯔양 '가로세로연구소 김세의 고소' 수사팀 재배당 랭크뉴스 2025.04.18
45639 이재명 38% 선두 질주…한덕수·홍준표·김문수 나란히 7% 랭크뉴스 2025.04.18
45638 울산 한 장애인시설서 5년간 16명 질병사…돌봄 문제없었나 랭크뉴스 2025.04.18
45637 美, 중국산 선박에 입항료 물리자…中 "결국 美소비자 손해" 랭크뉴스 2025.04.18
45636 한화에너지, 에어로 유상증자 참여...1조3000억원 돌려준다 랭크뉴스 2025.04.18
45635 한밤 모르는 여성 뒤쫓으며 낄낄…'200만뷰' 소름돋는 챌린지 랭크뉴스 2025.04.18
45634 검찰, '마약 투약 혐의' 이철규 의원 아들 구속영장 청구 랭크뉴스 2025.04.18
45633 관세 폭풍에 기업 돈줄 마르자…한덕수 “조달방안 강구하라” 랭크뉴스 2025.04.18
45632 아파트 경비원 무차별 폭행 배달기사 재판행… 에픽하이 투컷이 말려 랭크뉴스 2025.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