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세월호 참사 11주기인 16일 경기 안산시 화랑유원지에서 단원고 학생들을 비롯한 희생자들을 기리는 추모행사 '세월호 참사 11주기 기억식, 기억·책임·약속'이 열렸습니다.

이날 추모식에서는 단원고 생존자이자 응급구조사인 장애진 씨가 세월호 참사 희생자와 그 가족에게 보내는 편지글을 낭독했는데요.

장 씨는 "매년 반복되며 돌아오는 계절 속에서 그대들을 잊지 않겠다는 다짐은 여전히 가슴 속에 남아있다"면서 "여전히 안전 불감증은 곳곳에 자리 잡고 있으며, 책임의 부재는 반복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더는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목소리를 내야 한다. 안전이 기본이 되고, 믿고 살아갈 수 있는 나라가 되기를 간절히 희망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오후 3시에 시작된 기억식은 추도사 낭독을 시작으로, 11주기 영상 상영, 뮤지컬 공연, 장애진 씨의 편지글 낭독, 4·16합창단의 추모 공연 순으로 1시간 30여 분간 진행됐습니다.

유가족과 시민, 우원식 국회의장,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등 경찰 추산 2천500여 명이 참석해 희생자들을 추모했습니다.

세월호 생존자가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보내는 편지, 영상에 담았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747 "인사 쿠데타 사죄하라", "마은혁의 사법 보복"... '한덕수 지명 제동'에 엇갈린 희비 랭크뉴스 2025.04.16
44746 [속보] 소방 "붕괴현장 수색중 실종자 신체일부 확인…구조 2시간 예상" 랭크뉴스 2025.04.16
44745 [속보]소방당국 "광명 붕괴현장서 실종자 1명 발견"…124시간 만 랭크뉴스 2025.04.16
» »»»»» “그날 이후, 봄은 멈췄습니다” 세월호 생존 학생이 전한 편지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5.04.16
44743 소방당국, 광명 신안산선 공사현장서 실종자 1명 발견...사건 124시간만 랭크뉴스 2025.04.16
44742 [단독] 경찰, 대통령실에 김성훈 경호차장 비위 통보 “관사 외부인 출입”…“사실과 달라” 랭크뉴스 2025.04.16
44741 [속보] 경기 광명 신안산선 붕괴 현장 실종자 발견…“사망 추정” 랭크뉴스 2025.04.16
44740 "국민쨩 나니가스키~"…공식 계정 맞아? 파격 홍보 나선 대선주자들 랭크뉴스 2025.04.16
44739 [속보] 신안선선 광명 지하터널 붕괴사고 실종자 숨진 채 발견 랭크뉴스 2025.04.16
44738 ‘어제는 광주, 오늘은 울산’… 한덕수, 대권 행보 본격화 랭크뉴스 2025.04.16
44737 “계엄 공세 방어 못하면 필패… 떳떳하게 싸울 후보는 나뿐” 랭크뉴스 2025.04.16
44736 ‘한덕수 재판관 지명’ 정지시킨 헌재···“헌법재판 신뢰 크게 훼손할 가능성” 랭크뉴스 2025.04.16
44735 사시 수석이 학원가 '1타 강사'…수천만원 수강료에 '둠강'도 유행 랭크뉴스 2025.04.16
44734 [속보] 소방당국 "광명 붕괴현장서 실종자 1명 발견" 랭크뉴스 2025.04.16
44733 방첩사 과장 "계엄 해제 임박하자 이재명·한동훈 우선 체포 지시" 랭크뉴스 2025.04.16
44732 헌재 '한덕수 재판관 지명' 효력정지…"임명권 없다면 혼란"(종합) 랭크뉴스 2025.04.16
44731 [속보] 소방청 "광명 붕괴 사고 현장에서 실종자 발견"‥사망 추정 랭크뉴스 2025.04.16
44730 '월권' 제동 걸린 한덕수, 민주 "즉각 지명 철회하고, 사퇴하라" 랭크뉴스 2025.04.16
44729 헌재 “한덕수 총리의 헌법재판관 2명 지명, 효력 정지” 랭크뉴스 2025.04.16
44728 "발표는 했지만 지명은 아냐" 한 대행의 '놀라운 꼼수' 랭크뉴스 2025.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