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직무대행이 지난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하고 있다. 경향신문


헌법재판소가 16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의 ‘헌법재판관 후보자 지명 행위’가 위헌인지를 판단해달라며 김정환 변호사(법무법인 도담)가 낸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 이에 따라 한 권한대행이 앞서 발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2인 이완규 법제처장과 함상훈 서울고법 부장판사에 대한 지명 효력은 정지된다.

헌재는 지난 9일 김 변호사와 법무법인 덕수 등이 제기한 한 권한대행의 재판관 지명 행위 효력을 정지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에 대해 하루 만에 주심 재판관을 배당하고 평의를 이어 왔다.

헌재는 이날 결정문에서 “대통령의 권한을 대행하는 국무총리가 재판관을 지명해 임명할 권한을 행사할 수 있다고 단정할 수 없다”며 “피신청인(한덕수)가 재판관을 지명하여 임명하는 행위로 인하여 신청인(김정환)은 ‘헌법과 법률이 정한 자격과 절차’에 의하여 임명된 ‘재판관’이 아닌 사람에 의하여 헌법재판을 받게 되어 재판을 받을 권리를 침해받게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5659 이상민 전 장관, 경향신문 등 언론사 ‘단전·단수’ 혐의 경찰 출석 조사 랭크뉴스 2025.04.18
45658 2층 주차장 밖으로 돌진한 SUV…운전자 구조 랭크뉴스 2025.04.18
45657 [속보] 경찰, 이상민 전 장관 소환… 단전·단수 의혹 조사 랭크뉴스 2025.04.18
45656 나경원 “대통령에 국회 해산권을···탄핵 시 직무정지도 바꿔야” 극우에 ‘러브콜’ 랭크뉴스 2025.04.18
45655 "내가 이재명 대항마"… '기승전 이재명 때리기'로 끝난 국힘 비전 대회 랭크뉴스 2025.04.18
45654 대행 체제 사상 첫 추경, 경기·통상 대응엔 부족한 규모 랭크뉴스 2025.04.18
45653 경찰, 이상민 전 장관 피의자 소환…단전·단수 의혹 조사 랭크뉴스 2025.04.18
45652 [단독] 새벽, 의문의 무리들‥선관위에 '붉은 천' 묻었다. VICtORY? 랭크뉴스 2025.04.18
45651 "할머니 빨리 나와요" 어르신 업고 질주…'산불의인' 상 받았다 랭크뉴스 2025.04.18
45650 美, 中해운사·중국산 선박에 입항료… 트럼프 “中과 관세 대화 중” 랭크뉴스 2025.04.18
45649 지역화폐 발행 고집…민주당, 추경 15조로 증액 또 압박 랭크뉴스 2025.04.18
45648 폐쇄 요구했는데…‘독도는 일본 땅’ 日 정부 전시관 재개관 랭크뉴스 2025.04.18
45647 [단독] 경찰,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장관 조사 랭크뉴스 2025.04.18
45646 강남 초교 '유괴미수' 해프닝으로…"범죄 혐의점 없어"(종합) 랭크뉴스 2025.04.18
45645 “어쩐지 덥더라니”… 올들어 낮 기온 첫 30도 돌파 랭크뉴스 2025.04.18
45644 대통령실 “캣타워 170만원에 구매했지만 이사 때 가져간 건 기존 쓰던 것” 랭크뉴스 2025.04.18
45643 韓대행, 내주 국회서 시정연설…추경안 협조 요청할 듯 랭크뉴스 2025.04.18
45642 홍준표 "흉악범 사형집행" 김문수 "핵잠수함"…국힘 8인 비전은 랭크뉴스 2025.04.18
45641 백두혈통 주애 폭풍성장… 하이힐 신고 김정은과 눈높이 랭크뉴스 2025.04.18
45640 경찰, 유튜버 쯔양 '가로세로연구소 김세의 고소' 수사팀 재배당 랭크뉴스 2025.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