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 시도를 저지한 혐의 등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 김성훈(사진) 대통령경호처 차장이 15일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광우 경호본부장은 휴가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차장은 이날 오후 직원들을 대상으로 소집한 긴급 간담회에서 사의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으로는 이달 말까지 물러나고, 그때까지 직무에도 관여하지 않겠다는 취지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이 본부장은 오는 25일까지 휴가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김 차장은 윤 전 대통령 파면 사흘 뒤인 7일 간부 회의에서는 사퇴할 뜻이 없다고 밝혔었다.

이에 경호처 직원들은 김 차장과 이 본부장의 사퇴를 요구하는 연판장을 돌렸다. 연판장엔 두 사람이 윤 전 대통령의 신임을 업고 경호처를 사조직화했으며, 직권남용을 비롯한 불법 행위로 조직을 위기에 처하게 했다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호처 직원 700여명 중 과반이 이름을 올렸다고 한다.

경호처 수뇌부인 김 차장과 이 본부장은 지난 1월 3일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경찰의 체포영장 집행 시도를 저지하려 하고, 이후 대통령실 비화폰 통신 기록 삭제를 지시한 혐의(대통령경호법상 직권남용·특수공무집행방해 등)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국민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939 ‘韓 재판관 지명’ 헌재가 직접 제동… 대선 차출론에도 영향? 랭크뉴스 2025.04.17
44938 [인터뷰] 나경원 "韓대행은 결국 용병…대권 욕심에 국익 망쳐선 안돼" 랭크뉴스 2025.04.17
44937 ‘한덕수 대망론’ 커지는데…재판관 지명 효력정지에 당혹스러운 국민의힘 랭크뉴스 2025.04.17
44936 한국 컨소시엄, '원자력 종주국' 美에 연구용 원자로 설계 첫 수출 랭크뉴스 2025.04.17
44935 트럼프, 일본 관세담당 각료 면담‥본협상 하기도 전에 "큰 진전" 랭크뉴스 2025.04.17
44934 17㎞ '롱 비치' 몽땅 내것 된다…나트랑 옆 숨은 보석의 발견 랭크뉴스 2025.04.17
44933 엔비디아 '700조 읍소'에도 中수출 막았다…트럼프 안봐준 이유 랭크뉴스 2025.04.17
44932 [속보] “협상 큰 진전” 트럼프, 일본 관세협상단 만나 랭크뉴스 2025.04.17
44931 러브버그·팅커벨은 착한 곤충···'사람 불편'하다고 잡다가 생태계 무너질라 [위기의 도심동물들] 랭크뉴스 2025.04.17
44930 트럼프 "일본 통상대표단과 회담…큰 진전있었다" 랭크뉴스 2025.04.17
44929 트럼프, 일본과 본격 협상도 전에 “큰 진전”···일 대표단 면담 랭크뉴스 2025.04.17
44928 [속보] 트럼프, 美·日 관세 협상에 “큰 진전” 랭크뉴스 2025.04.17
44927 나이 탓 아니었다…숨차고 오래 가는 기침, 알고보니 ‘이 병’[헬시타임] 랭크뉴스 2025.04.17
44926 [속보] 미일 관세 협상 시작…트럼프 "큰 진전이다" 랭크뉴스 2025.04.17
44925 ‘간첩을 간첩이라 못 부르는’ 형법…전투기 무단 촬영에도 간첩죄 적용 ‘불가’[이현호의 밀리터리!톡] 랭크뉴스 2025.04.17
44924 트럼프, 日관세담당 각료와 면담…본협상 하기도 전에 "큰 진전" 랭크뉴스 2025.04.17
44923 "가장 폭력적인 사람은?" ①이재명 ②김문수...편향 질문 판쳐도 "심의 대상 아냐" 랭크뉴스 2025.04.17
44922 파킨슨병 줄기세포 치료 잇따라 성공…안전·효능 확인 랭크뉴스 2025.04.17
44921 [속보]트럼프 "일본 통상대표단과 회담…큰 진전있었다" 랭크뉴스 2025.04.17
44920 [단독] ‘윤석열 출금’ 출입국본부장, 박성재 장관 복귀 뒤 돌연 사직 랭크뉴스 2025.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