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법원 "증거를 인멸할 염려"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청사. 한국일보 자료사진


대출을 내주는 대가로 시행사로부터 수억 원대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전직 증권사 본부장이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정재욱 부장판사는 15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수재, 사금융알선 혐의를 받는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거쳐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LS증권(전 이베스트투자증권) 본부장으로 근무했던 A씨는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시행사 두 곳에 대출을 내주는 대가로 수억 원대 금품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직접 시행 사업에 투자하며 여러 대출을 주선했다는 의혹도 있다.

검찰은 LS증권의 전직 임원 김모씨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금 유용 사건을 수사하던 중 A씨의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PF 대출금 830억 원을 유용한 혐의 등으로 지난해 12월 구속기소됐다.

검찰은 구속된 A씨를 상대로 잔여 혐의가 있는지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한국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911 대통령실·공관촌 압수수색 또 무산‥"임의제출" 랭크뉴스 2025.04.17
44910 美, 中 딥시크 때리기 본격화…"AI칩 등 기술 구매 차단 추진" 랭크뉴스 2025.04.17
44909 이재명 캠프 “李 타임지 100인 선정, 국가 지켜낸 국민 저력 덕분” 랭크뉴스 2025.04.17
44908 [단독] 신세계센트럴 역세권 활성화 사업 놓고 감사원에 서울시 공익감사 청구 랭크뉴스 2025.04.17
44907 음주운전·불법숙박업 혐의 문다혜씨 오늘 1심 선고 랭크뉴스 2025.04.17
44906 “한화, 삼성 다 막혔는데 여긴 왜?” 이재명 테마株 속전속결 유증심사 통과 논란 랭크뉴스 2025.04.17
44905 파월 "관세로 물가 오르고 성장 둔화…정책목표 달성 힘들 수도" 랭크뉴스 2025.04.17
44904 대전협 박단 “결국 정부가 해결해야···필수의료 동료들 돌아갈 환경 조성이 중요” 랭크뉴스 2025.04.17
44903 불출마 뒤 몸값 뛰는 오세훈… 국힘 경선 주자들 문전성시 랭크뉴스 2025.04.17
44902 국가성평등지수 65.4점…양성평등의식 약화에 첫 '후퇴' 랭크뉴스 2025.04.17
44901 윤석열 11%? 40%? 여론조사 어디까지 믿어야 할까···제대로 보는 법 총정리 랭크뉴스 2025.04.17
44900 "반수 제한" 초강수 전국 로스쿨…'두자릿수 성장' 사교육은 급팽창 랭크뉴스 2025.04.17
44899 [단독] 인구 비슷한 TK와 호남, 경선 반영은 3배 차이... 국민의힘 여론조사 왜곡? 랭크뉴스 2025.04.17
44898 처자식 죽이고도 집유? 살인피해자의 31%인데 가중처벌 없다 랭크뉴스 2025.04.17
44897 홈플러스·발란·JDX 다음은 누구…기업들 돈줄이 말라붙었다 [돈줄 가뭄] 랭크뉴스 2025.04.17
44896 [이슈 In] '11年 담배소송' 항소심 내달 마지막 변론…누구 손 들어줄까 랭크뉴스 2025.04.17
44895 수업 도중 “싱싱할 때 애 낳아라”…서울시교육청, 성희롱 교사 징계 요구 랭크뉴스 2025.04.17
44894 [오늘의 운세] 4월 17일 목요일 랭크뉴스 2025.04.17
44893 이준석 "계엄 옹호세력과 빅텐트? 이재명 막는데 비효율" [대선주자 릴레이 인터뷰②] 랭크뉴스 2025.04.17
44892 '돈세탁 실형' 페루 前대통령 부인 망명…도피 논란 랭크뉴스 2025.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