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미지투데이

[서울경제]

최근 서울 양천구의 한 여자고등학교에서 한 남성 교사가 수업 시간 중 학생들에게 “몸이 싱싱한 20대 후반에 애를 낳으라”는 등 성희롱성 발언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사실관계를 확인한 서울시교육청은 해당 교사를 징계하라고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15일 교육청 등에 따르면, 최근 특별 장학을 통해 사실관계를 파악한 교육청은 해당 학교에 문제적 발언을 한 교사 A씨에 대한 징계를 요구했다.

지난달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교사 A씨가 수업 시간에 “여자 인생은 아이를 낳지 않으면 가치가 없으니 몸이 싱싱한 20대 후반에 애를 낳으라”고 언급하는 녹취록이 올라와 논란이 일었다. 공개된 녹취록에 따르면 A씨는 “생물학적으로 여자가 아기를 낳았을 때 아기가 가장 건강할 수 있는 나이는 27~28세”라며 “여자 하체가 가장 왕성하고 튼튼하고 성숙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너희 대신 인생을 살아갈 분신을 가장 ‘퍼펙트’하게 낳으라는 얘기”라며 “지금도 독신으로 살고 혼자 살겠다는 생각. 이 중에 3분의 1은 그런 놈들 있을 거다. 정신 차려라”라고도 했다.

논란이 커지자 A씨는 진위 판단을 위해 학생들을 상대로 ‘자신이 한 말을 고르라’는 취지의 설문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9064 "HBM 날개 달았다"…SK하이닉스, 1분기 수출액 27% 급증 [biz-플러스] new 랭크뉴스 2025.04.16
49063 ‘지지자 국회 난입 방조’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 벌금 500만원 확정 new 랭크뉴스 2025.04.16
49062 [사람 살리는 대마]② 韓 의료용 대마 도입 7년째…보험 장벽 높고 임상시험도 어려워 new 랭크뉴스 2025.04.16
49061 트럼프 “자진 출국하는 ‘선한 불법 이민자’ 재입국 돕겠다” new 랭크뉴스 2025.04.16
49060 한국 PC·초고속 인터넷의 아버지…이용태 삼보컴퓨터 창업자 별세 new 랭크뉴스 2025.04.16
49059 황교안과 이준석을 한 텐트에? 반이재명 빅텐트 성사가 어려운 이유 new 랭크뉴스 2025.04.16
49058 반도체 직접 보조금, 그때는 틀리고 지금은 맞을까 new 랭크뉴스 2025.04.16
49057 인천 부평역 앞 땅꺼짐‥"안전진단 실시" new 랭크뉴스 2025.04.16
49056 '역시 대기업' MZ 이직 잦아도 대기업 근속연수는↑···기아 21.8년 new 랭크뉴스 2025.04.16
49055 극단적 ‘정치혐오’…적과도 대화한 링컨형 리더 절실 new 랭크뉴스 2025.04.16
49054 신세계 본점만 가능한 '더 헤리티지'…복합문화공간이 된 문화재 new 랭크뉴스 2025.04.16
49053 이승기 사진 도용한 투자 사이트 주의… “관련 없다” new 랭크뉴스 2025.04.16
49052 올트먼, 머스크 겨냥…“오픈AI, 엑스와 같은 SNS 개발중” new 랭크뉴스 2025.04.16
49051 "냄새 심해" 막말 테니스 선수…상대 선수는 '데오드란트' 응수 new 랭크뉴스 2025.04.16
49050 김경수 "'폐업대란'이 자영업자 탓? 내란정부 부총리 답다" 최상목 직격 new 랭크뉴스 2025.04.16
49049 9만달러 회복 전 다시 꺽인 비트코인 new 랭크뉴스 2025.04.16
49048 미국 국무부 고위당국자 아시아 순방… 한국은 또 빠졌다 new 랭크뉴스 2025.04.16
49047 [안혜리의 시시각각] 국힘 경선은 이재명 도우미 뽑기? new 랭크뉴스 2025.04.16
49046 윤석열이 불붙인 ‘부정선거’ 의혹…그 많다던 증거들은 진짜일까 new 랭크뉴스 2025.04.16
49045 출퇴근 지하철서 '슬쩍'…전과 10범, 출소 2달 만에 또 범행 new 랭크뉴스 2025.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