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경기 용인시의 한 아파트에서 일가족 5명을 살해한 혐의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용인서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 씨를 형사 입건했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오늘 오전, 자신의 거주지인 경기 용인시의 한 아파트에서 80대 부모와 아내, 자녀 2명 등 일가족 5명에게 수면제를 타 먹여 잠들게 한 뒤 살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오늘 오전 9시 55분쯤, 피해자 유족의 자살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에서 숨진 피해자들을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시신에서 타살 흔적을 발견하고, 이 집 거주자인 A 씨를 용의자로 특정해 검거했습니다.

A 씨는 광주광역시 동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경찰에 검거됐지만, 건강 상태로 인해 병원으로 이송된 상태입니다.

경찰은 검거 현장에서 발견된 메모 등을 토대로 A 씨가 사업 실패를 비관해 범행을 저지른 거로 보고, A 씨가 건강을 회복하는 대로 긴급 체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숨진 피해자들에 대한 부검 등을 통해 정확한 사망 경위를 확인할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806 ‘1박 2일’ 베란다 갇힌 노인…순찰 경찰관이 구조 랭크뉴스 2025.04.16
44805 "편히 살다 가겠소, 징하게 감사허요"…1500명 움직이게 한 80대 할머니의 진심 랭크뉴스 2025.04.16
44804 "엄마라서 포기 못 해"‥세월호 '준영 엄마'의 약속 랭크뉴스 2025.04.16
44803 효력 정지된 한덕수의 도발, ‘대망론’도 함께 꺼지나 랭크뉴스 2025.04.16
44802 업무 혼란 속 PA 간호사…“리스크 큰데 보상 없어” 랭크뉴스 2025.04.16
44801 검찰, '선우은숙 친언니 강제추행' 유영재에 2심도 징역 5년 구형 랭크뉴스 2025.04.16
44800 신안산선 공사장 붕괴 실종자 끝내 숨져... 지하 21m서 발견 랭크뉴스 2025.04.16
44799 [단독] 재소자가 스마트폰·전자담배 반입…교정시설 ‘구멍’ 랭크뉴스 2025.04.16
44798 이재명, 타임지 선정 ‘올해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포함 랭크뉴스 2025.04.16
44797 소방당국, 광명 신안산선 공사현장서 실종자 숨진채 발견...사건 124시간만 (종합) 랭크뉴스 2025.04.16
44796 경찰, 부모·처자식 일가족 5명 살해한 50대 구속영장 신청 랭크뉴스 2025.04.16
44795 이재명, 타임지 선정 '올해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포함 랭크뉴스 2025.04.16
44794 이상민 '언론사 단전·단수' 의혹도 압수수색 시도‥'안가 수사' 놓고 갈등? 랭크뉴스 2025.04.16
44793 광명 붕괴현장서 실종자 숨진 채 발견…사고 125시간 만에 수습(종합) 랭크뉴스 2025.04.16
44792 "10억달러로 밈 샀나봐요"…여성만 탑승한 블루오리진 조롱, 왜 랭크뉴스 2025.04.16
44791 신안산선 붕괴 현장 실종자 숨진 채 발견 랭크뉴스 2025.04.16
44790 "사람이 죽으라는 법은 없다"... '20억 복권' 당첨자의 한마디 랭크뉴스 2025.04.16
44789 헌재 결정에 당혹스러운 정부... "본안 종국결정 선고 기다리겠다" 랭크뉴스 2025.04.16
44788 경찰, 경호처와 10시간 넘는 대치 끝 대통령실 압색 철수 랭크뉴스 2025.04.16
44787 “임명권 없다면 혼란”…‘한덕수 재판관 지명’ 효력 정지 랭크뉴스 2025.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