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13일 경기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복선전철 붕괴 사고 현장이 추가 붕괴 우려와 기상악화로 실종자 수색 작업이 중단돼 있다. 지난 11일 이곳에선 지하터널 내부 기둥에 균열이 발생하면서 지하 공사 현장과 상부 도로 50m가량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025.4.13 이준헌 기자


신안산선 광명 구간 지하터널 공사현장 붕괴 당시 “보강 작업을 시작하기 전 H빔을 지하로 내리려던 중 사고가 발생했다”는 취지의 진술이 나왔다.

15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경기 광명경찰서는 전날 사고 당시 투입됐던 노동자들을 상대로 한 참고인 조사에서 이같은 내용의 증언을 확보했다.

앞서 시공사인 포스코이앤씨는 사고 당일 붕괴 우려가 나오자 작업을 중단하고, 보강 공사를 진행한 바 있다. 보강 공사를 진행한 하청업체는 사고 직전 H빔을 지하터널 하부로 내리는 작업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전날 현장에서 일한 노동자 10여명에 대한 참고인 조사를 진행했다. 경찰 수사는 구조 작업이 끝나는대로 본격화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1일 오후 3시13분쯤 경기 광명시 일직동 양지사거리 부근 신안산선 복선전철 제5-2공구에서 포스코이앤씨 컨소시엄 넥스트레인이 시공 중인 지하터널 공사현장과 도로가 무너졌다. 이 사고로 노동자 18명 중 2명이 고립·실종됐다. 구조당국은 사고 발생 13시간여 만에 노동자 1명을 구조했다. 다른 1명은 14일 오후 현재까지 실종 상태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5461 [속보] 법원, 윤 전 대통령 21일 재판도 지하주차장 출입 허용 랭크뉴스 2025.04.18
45460 “소상공인 311만 명에 50만원 지원”…중기부, 추경예산안 5조 투입 랭크뉴스 2025.04.18
45459 이준석 “尹, 신당 창당으로 간 보기… 국민의힘에 배신감 느낀 듯” 랭크뉴스 2025.04.18
45458 공공배달앱 세 번 주문하면 만원 할인, 소상공인에 50만원씩 크레딧 [추가경정예산] 랭크뉴스 2025.04.18
45457 국힘, 비판 언론에 “비상 조치” 후보 막말엔 “각자 캐릭터”···압박 노골화 랭크뉴스 2025.04.18
45456 [속보] 법원, 윤 전 대통령 21일 재판도 지하주차장 출입 요청시 허용 랭크뉴스 2025.04.18
45455 ‘尹 파면’ 문형배·이미선 헌법재판관 퇴임... “헌재 결정 존중 필요” 랭크뉴스 2025.04.18
45454 [속보]법원, 윤석열 두 번째 재판도 ‘지하주차장 출입’ 허용···또 ‘전례 없는 특혜’ 랭크뉴스 2025.04.18
45453 산불·통상 쓰나미 대응 위한 12.2조 규모 추경 편성 (종합) 랭크뉴스 2025.04.18
45452 이재명 “글로벌 소프트파워 Big5…문화 수출 50조원 시대 열겠다” 랭크뉴스 2025.04.18
45451 이재명 38%로 최고치…홍준표·한덕수·김문수 7% [한국갤럽] 랭크뉴스 2025.04.18
45450 [속보] 정부, 국무회의 열어 추경안 의결…내주 초 국회에 제출 랭크뉴스 2025.04.18
45449 디캐프리오 집 파티 초대받은 정순주 아나…대체 무슨 일 랭크뉴스 2025.04.18
45448 정부, ‘12조 규모’ 추경안 의결… 韓대행 “정치적 고려 없이 처리해달라” 랭크뉴스 2025.04.18
45447 박나래 집서 금품 훔친 30대男 구속 송치 랭크뉴스 2025.04.18
45446 “이재명 38%, 작년 이래 최고치…홍준표·한덕수·김문수 7%” [한국갤럽] 랭크뉴스 2025.04.18
45445 “독도는 우리땅” 일본 전시관, 3면 스크린 극장까지 더해 재개관 랭크뉴스 2025.04.18
45444 "악취에 벌레 들끓는다" 제주 비명…해변 덮친 20t 불청객 정체 랭크뉴스 2025.04.18
45443 윤석열의 무지 또는 착각…계엄은 군정이 아니다 랭크뉴스 2025.04.18
45442 민주당 "서울시, 집값 하락 이유로 '싱크홀 위험지도' 비공개" 랭크뉴스 2025.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