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의료진, 갈비뼈 골절·뇌출혈 등 학대 정황 발견
20대 부모 “흔들어 달랬다”…학대 혐의 부인
경찰, 진료 기록 확보…A씨 부부 소환 조사 예정
경찰 로고


응급실을 찾은 생후 5개월 아기의 몸에서 학대 정황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5일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계는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의로 20대 A씨 부부를 불구속 입건했다.

인천에 거주하는 20대 A씨 부부는 4일 오전 0시 30분경 B군을 데리고 서울의 한 병원 응급실을 찾았다. 의료진은 B군 몸 곳곳의 멍 자국과 갈비뼈 골절, 뇌출혈 증상을 발견하고 “아동학대가 의심된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은 A씨 부부를 경찰서로 임의동행해 신원을 확인하고, 귀가 조치했다. 당시 A씨 부부는 “아이가 울어서 흔들어 달랬다”는 취지로 설명하며 학대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병원으로부터 B군의 진료 기록을 받아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 부부를 불러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8778 "100달러 美레깅스, 원가는 5달러"…中 '트럼프 관세' 반격 나섰다? 랭크뉴스 2025.04.15
48777 [단독] 홍준표 쪽-명태균 1억 돈거래 정황…“김영선 선거비용 5천” 랭크뉴스 2025.04.15
48776 용인 아파트서 일가족 5명 살해 혐의…50대 가장 검거 랭크뉴스 2025.04.15
48775 "故 구하라 사진에 관 합성"… 日 걸그룹, 도 넘은 K팝 마케팅 '뭇매' 랭크뉴스 2025.04.15
48774 [단독] 김성훈 경호처 차장 사의 표명… 초유 '연판장 사태' 압박 느낀 듯 랭크뉴스 2025.04.15
48773 "약국 손님 주머니에 주사기가…" 신고했더니 포상금 30만원, 왜 랭크뉴스 2025.04.15
48772 원·달러 환율 이틀 연속 1420원대…국고채 금리는 하락 [김혜란의 FX] 랭크뉴스 2025.04.15
48771 [단독] "몸 싱싱한 20대 후반에 애 낳아야"‥교육청, 고교 교사에 징계 통보 랭크뉴스 2025.04.15
48770 다이소, 또 난리났다...이번엔 3000원짜리 ‘이것’ 랭크뉴스 2025.04.15
48769 장시간 노동 부추기는 국힘식 주 4.5일제?···“핵심은 노동시간 단축” 지적 랭크뉴스 2025.04.15
48768 이륙 직전 열린 비상구, 악몽이 될 뻔한 비행 랭크뉴스 2025.04.15
48767 홍준표 "대통령, 청와대로 복귀해야…헌재 폐지·개헌 추진" 랭크뉴스 2025.04.15
48766 경기 용인 아파트서 ‘5명 살해’ 혐의 50대 남성 검거 랭크뉴스 2025.04.15
48765 "조용한 집이었는데…" 노부모에 아내·자녀까지 살해한 50대男, 왜 랭크뉴스 2025.04.15
48764 민주당 “안하무인 한덕수”…국민의힘 “정쟁 위한 흔들기” 랭크뉴스 2025.04.15
48763 [단독] 김성훈 경호처 차장 사의 표명… 초유 '연판장 사태' 압박 느낀듯 랭크뉴스 2025.04.15
48762 "아무도 안 봐준다"더니 차 관세 유예 시사… 트럼프, 후퇴 또 후퇴 랭크뉴스 2025.04.15
48761 ‘공사비 1조’ 재개발 대어 잡아라…포스코 vs HDC현산, 용산정비창전면1 수주전 랭크뉴스 2025.04.15
48760 항공기 비상구 강제개방 승객 “폐소공포증”…현행범 체포 랭크뉴스 2025.04.15
48759 '노아의 방주' 실물 나오나... 튀르키예 아라라트산서 유적 발굴 추진 랭크뉴스 2025.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