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13일 서울 강동구 천호동 강동역 1번 출구 인근에 발생한 싱크홀 발생 지점에 임시 보수 조치가 이뤄진 모습. 이찬희 기자

서울 강동구 천호동 강동역 인근 횡단보도에서 또다시 싱크홀(땅 꺼짐)이 발생했다. 지난달 명일동 싱크홀 사망사고 지점에서 3㎞ 떨어진 곳이다. 이번 사고를 포함해 강동구에서는 올해 싱크홀이 세 차례 발견됐다.

14일 강동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47분쯤 한 배달 노동자로부터 “강동역 1번 출구 인근 도로에 구멍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사고 당시 싱크홀은 가로·세로·깊이 각 20㎝가량으로 파악됐다. 인명·재산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싱크홀 발생 지점은 지난달 24일 싱크홀 사고로 1명이 사망한 지점과 약 3㎞ 떨어진 곳이다. 지난 2일엔 강동구 길동 신명초등학교 인근 교차로에서도 가로·세로 20㎝, 깊이 50㎝ 싱크홀이 발견된 바 있다.

당초 관계기관에서는 싱크홀 발생 원인을 하수도 이상으로 추정했으나 조사 결과 하수도에는 이상이 없다고 밝혔다. 강동구청 관계자는 “현재 자세한 원인 분석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고 발생 직후 1시간 동안 보수를 위해 횡단보도 통행이 금지됐다가 통행이 재개됐다. 현재 사고 지점은 도로 포장재인 아스팔트 콘크리트를 사용해 임시 보수 조치가 완료된 상태다.

국민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229 이재명 "내란 사범에 분명히 책임 물어야…공수처는 대폭 강화"(종합) 랭크뉴스 2025.04.15
44228 '신입생 뽑지 마라' 의대생들 "새 정부와 협상"···교육부 "협상 여지 없어" 랭크뉴스 2025.04.15
44227 "한국 가면 무조건 사야 해"…일본인들 우르르 몰려와 사간다는 '이것' 랭크뉴스 2025.04.15
44226 [단독] 현대차 美관세 TF 신설…'공화당 4선' 전 의원도 영입 랭크뉴스 2025.04.15
44225 ‘노아의 방주’ 찾을까…튀르키예 아라라트산서 발굴 추진 랭크뉴스 2025.04.15
44224 “누군가의 봄이 되길”…경주서 익명의 기부자 폐지 판 돈 기부 [아살세] 랭크뉴스 2025.04.15
44223 [속보] 김성훈 경호차장 “4월 말 사퇴”…초유의 연판장에 백기 랭크뉴스 2025.04.15
44222 [속보] “中, 자국 항공사에 美보잉 항공기 인도 중단 명령” 랭크뉴스 2025.04.15
44221 중국 인플루언서, 미국인에게 “차라리 중국 와서 물건 사” 랭크뉴스 2025.04.15
44220 [속보] 김성훈 경호차장 “사퇴하겠다”···직원들 연판장에 백기 랭크뉴스 2025.04.15
44219 김성훈 경호처 차장, 내부반발에 "이달 내 사퇴" 랭크뉴스 2025.04.15
44218 최상목 "52시간 예외, 근로자 건강권 침해해 돈 벌겠단 것 아냐"(종합) 랭크뉴스 2025.04.15
44217 '소비기한 경과' 게맛살, '국내산 둔갑' 수입 고기... 못 믿을 배달 음식 랭크뉴스 2025.04.15
44216 가뜩이나 공보의 부족한데…의정갈등에 의대생 군입대 10배 늘었다 랭크뉴스 2025.04.15
44215 나경원 “드럼통 정치에 굴복 안해”···이재명 겨냥 악의적 풍자 동원 랭크뉴스 2025.04.15
44214 격화되는 美·中 관세 갈등… 반도체업계 공급망 재편 속도 랭크뉴스 2025.04.15
44213 中, 자국 항공사에 "美보잉 항공기 인도 중단" 지시 랭크뉴스 2025.04.15
44212 용인 아파트서 부모·처자식 일가족 5명 살해한 50대 가장 체포(종합2보) 랭크뉴스 2025.04.15
44211 中, 자국 항공사에 "美보잉 항공기 인수 중단" 지시 랭크뉴스 2025.04.15
44210 홍준표, 유승민 행보 묻자 “몰상식한 질문”…또 기자 면박 주기 랭크뉴스 2025.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