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서울 서초구청이 조례로 윤석열 전 대통령의 서초동 자택에 대한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를 면제해 주는 데 대해, 해당 특혜를 없애자는 개정안이 서초구의회에서 정식 발의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재형 서초구의원은 오늘 "전직 대통령 주택에 대한 세금 감면은 시대적 정당성과 조세 형평성에 어긋난다"며 '서초구 구세 감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습니다.

서울 서초구의 '전직 대통령 주택에 대한 감면 조례'에 따라 윤석열 전 대통령은 사저가 있는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아파트에 대한 재산세를 면제받고 종합부동산세 역시 내지 않도록 되어 있습니다.

지난 1975년 군사독재 시절 제정된 이 조례는 현재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서초구와 강남·송파·동작구 등 13개 구에 남아 있습니다.

앞서 지난 2019년 더불어민주당 소속 서초구의원들은 "법률에 근거 없는 혜택"이라며 폐지를 요구했지만 서초구와 국민의힘 측은 "전직 대통령 지지자 감정을 자극할 수 있다"고 반대해 왔습니다.

파면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나친 특혜를 받는다는 비판이 이어지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소속 서초구의원들은 오는 30일 구의회 본회의에서 개정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319 김성훈 경호차장 “이달 내 사퇴할 것” 랭크뉴스 2025.04.15
44318 민주당 ‘압도적 1강’…국민의힘 ‘3강·2중’ 랭크뉴스 2025.04.15
44317 연판장 사퇴 요구 받은 김성훈 경호처 처장 사의 표명 랭크뉴스 2025.04.15
44316 각당 경선 구도 확정…후보 선출 본격 레이스 랭크뉴스 2025.04.15
44315 “중국, 자국 항공사에 보잉 항공기 인도 중단 명령” 랭크뉴스 2025.04.15
44314 12조 추경 내놨지만‥"정부 늦장 추경" vs "대선용 포퓰리즘" 랭크뉴스 2025.04.15
44313 홍준표, 오세훈과 만찬…김문수·안철수·나경원은 내일 회동(종합2보) 랭크뉴스 2025.04.15
44312 韓대행, 광주 '1천원 백반집'에 후원·손편지 랭크뉴스 2025.04.15
44311 이국종 “나처럼 살지 마라, 너희는 탈조선해라” 작심 발언 랭크뉴스 2025.04.15
44310 이재명 “미국, 중국 견제 위해 북한과 관계 개선할 것…우리에 기회” 랭크뉴스 2025.04.15
44309 이재명 “공수처 강화해 수사기관 상호 견제” 검찰개혁 완수 의지 랭크뉴스 2025.04.15
44308 [단독]김현태 전 707단장, 군 해외 연수 탈락···‘계엄 가담’이 불합격 사유 됐나 랭크뉴스 2025.04.15
44307 47명 다친 도로에 누워 찰칵…분노 부른 中여성 '민폐 인생샷' 랭크뉴스 2025.04.15
44306 오사카엑스포 ‘폭망’하나…개막 하루 만에 관객 ‘반토막’ 랭크뉴스 2025.04.15
44305 김재섭 "尹, 메시지성 계엄? 그날 국회 들어갈 때, 내 다리 상처는 왜 났나" 랭크뉴스 2025.04.15
44304 "서울에 박정희 동상 세우자", "헌재 폐지하자"‥지지층만 몰두? 랭크뉴스 2025.04.15
44303 국민의힘 ‘反이재명 빅 텐트’ 급부상... 이낙연 등 비명계 합류할까 랭크뉴스 2025.04.15
44302 한덕수, ‘천원 백반' 식당에 편지·식재료 후원 랭크뉴스 2025.04.15
44301 '연판장 사퇴' 요구받은 김성훈 경호처 차장 사의 랭크뉴스 2025.04.15
44300 이재명 "정치보복 안 할 것"‥민주당 3파전 속 27일 최종 후보 선출 랭크뉴스 2025.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