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9시48분께 법원청사 도착…지하로 출석 후 법정 직행


'첫 정식재판' 중앙지법 들어서는 윤석열 전 대통령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14일 형사 첫 정식재판이 열리는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들어서고 있다. 2025.4.14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이미령 이도흔 기자 = 12·3 비상계엄 사태를 일으켜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의 형사재판이 시작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는 14일 오전 9시59분부터 서울법원종합청사 417호 대법정에서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사건 첫 공판을 진행 중이다.

윤 전 대통령은 남색 정장과 짙은 와인색 넥타이 차림으로 피고인석에 자리했다.

윤 전 대통령은 서초구 아크로비스타 자택에서 출발해 이날 오전 9시 48분께 검은색 경호차를 타고 청사에 도착했다.

차에 탄 채 법원 지하주차장으로 향한 윤 전 대통령은 바로 417호 대법정으로 이동했다.

형사재판 출석 위해 사저 나서는 윤석열 전 대통령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내란 우두머리 혐의 사건 첫 정식 재판에 출석하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차량이 14일 서울 서초구 사저 출입구를 나서고 있다. 2025.4.14 [email protected]


앞서 법원은 경호상 이유로 비공개 출석하게 해달라는 대통령 경호처 요청을 받아들였다.

이에 따라 윤 전 대통령이 법정으로 이동하는 모습은 일반에 노출되지 않았다.

재판부가 언론사의 법정 내 촬영 신청을 허가하지 않아 이날 윤 전 대통령이 피고인석에 앉은 모습도 사진·영상으로 공개되지 않는다.

이날 첫 공판은 재판부가 윤 전 대통령의 신원을 확인하는 인정신문이 진행된 후 검찰의 공소사실 요지 낭독, 윤 전 대통령 측 입장 진술이 있을 예정이다.

이어 검찰 측이 신청한 조성현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제1경비단장(대령)과 김형기 특수전사령부 1특전대대장(중령)의 증인신문도 오후까지 진행된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8229 [속보]윤석열 “몇 시간 사건이 내란? 법리에 안 맞아”···논리 되풀이 랭크뉴스 2025.04.14
48228 [속보]윤석열 “계엄과 쿠데타는 달라…감사원장 탄핵 그냥 넘어갈 수 없었다” 주장 랭크뉴스 2025.04.14
48227 재판장 “직업은 전직 대통령이고요”… 尹 고개 ‘끄덕’ 랭크뉴스 2025.04.14
48226 국힘, 주 4.5일 근무제 도입·주52시간제 폐지 공약 추진 랭크뉴스 2025.04.14
48225 경찰 "윤석열 전 대통령 '체포 저지' 혐의 피의자 조사 필요" 랭크뉴스 2025.04.14
48224 의협 “윤 정부 의료개혁특위 해체하라”…‘대선기획본부’ 출범 랭크뉴스 2025.04.14
48223 트럼프, 스마트폰 관세 또 번복…“일부 품목 유연해야” 랭크뉴스 2025.04.14
48222 경찰 “尹,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 입건…피의자 조사 필요” 랭크뉴스 2025.04.14
48221 불소추 특권 잃은 윤석열…경찰, 체포영장 집행 방해 수사 본격화 랭크뉴스 2025.04.14
48220 “몇 시간 사건을 내란으로 구성…법리 맞지 않아”… 尹 법정 발언 랭크뉴스 2025.04.14
48219 [단독] 유승민, 대선 출마 결심 굳혀… 무소속 또는 3지대 랭크뉴스 2025.04.14
48218 대선 출마 김경수 “내란 소굴 용산 대통령실, 하루도 사용 말아야” 랭크뉴스 2025.04.14
48217 끝까지 '뒤끝'?‥트럼프, 악수 청하는 장관 부인 뿌리쳐 [World Now] 랭크뉴스 2025.04.14
48216 경찰, 박나래 자택 절도범 검거…“외부에서 침입해 범행” 랭크뉴스 2025.04.14
48215 경찰, 박나래 자택서 수천만 원 금품 쓸어간 절도범 구속 랭크뉴스 2025.04.14
48214 싱크홀은 이제 일상? 서울시민 95%가 "불안하다"[양철민의 서울 이야기] 랭크뉴스 2025.04.14
48213 김동연 "경선룰, 민주당 원칙 파괴"‥김두관은 거취 고심 랭크뉴스 2025.04.14
48212 "中마트에 '관식이' 양배추"... '폭싹' 아이유·박보검 초상권 도용 논란 랭크뉴스 2025.04.14
48211 홍준표, 대선 출마 선언..."이재명 정권은 반칙·불공정 나라" 랭크뉴스 2025.04.14
48210 대선레이스 본격 시동…이재명 스타트업 방문·홍준표 오늘 출마선언 랭크뉴스 2025.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