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회동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와 이광재 전 국회 사무총장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이광재 전 강원지사가 "대선 승리와 내란 종식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겠다"며 경선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비명계 대권 주자로 언급되던 이 전 지사는 SNS에 "이번 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 출마하지 않기로 결심했다"며 "끝난 줄 알았지만, 끝나도 끝난 게 아니었다, 상황은 더욱더 엄중해지고 있고, 압도적 승리로 내란 세력을 단호히 심판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51 대 49의 피 흘리는 대선이 아니라 70대 30의 압도적 승리로 국민의 에너지를 하나로 모아야 분열을 넘어 미래로 나아갈 수 있다"며 "중도실용 정책과 비전으로 민주당의 대선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