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 EPA=연합뉴스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은 13일(현지시간) 각국에 부과하기 시작한 상호관세 부과 대상에서 제외된 스마트폰·컴퓨터 등 전자제품과 관련 “이러한 모든 제품은 반도체 제품에 속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러트닉 장관은 이날 A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언급한 뒤 “이러한 제품들이 안심하고 사용될 수 있도록 특별하게 집중된 유형의 관세가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반도체가 활용되는 첨단 전자제품에는 곧 발표할 반도체 품목별 관세에 적용돼 관세가 부과될 것이라는 취지로 풀이된다.

러트닉 장관은 ‘컴퓨터·노트북이나 스마트폰이 일시적으로 면제되지만 한 달 정도 후에 다른 형태로 다시 부과될 것이라는 말인가’라는 질의에 “맞다”며 “반도체와 의약품은 미국 내 생산을 장려하기 위한 관세 모델이 적용될 것”이라고 거듭 확인했다.

앞서 미 관세국경보호청(CBP)은 지난 11일 오후 ‘특정 물품의 상호관세 제외 안내’를 공지하면서 스마트폰·노트북·컴퓨터·하드디스크 드라이브·컴퓨터 프로세서·메모리칩·반도체 제조 장비 등을 제외 대상에 포함했다.

러트닉 장관은 품목별 관세 발표 시점에 대해선 “(전자제품은) 아마 한 달 정도 후에 적용될 반도체 관세에 포함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 두 가지 분야(반도체·의약품)는 다음 달 또는 그다음 달에 (관세 부과 대상에) 포함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8743 “조선반도는 입만 터는 문과놈들이 해먹는 나라” 이국종 교수, 군의관 강연서 작심 발언 new 랭크뉴스 2025.04.15
48742 트럭에 주먹 ‘퍽퍽’…난동범, 경찰에 ‘이것’도 던졌다 [영상] new 랭크뉴스 2025.04.15
48741 "한국 어쩌나"...미국서 날아든 '충격' 통보 new 랭크뉴스 2025.04.15
48740 1등 ‘IQ 128’...지능 지수 제일 높은 AI는? new 랭크뉴스 2025.04.15
48739 ‘김천 오피스텔 살인범’ 양정렬에게 무기징역 선고 new 랭크뉴스 2025.04.15
48738 달라진 ‘윤석열 멘토’ 신평 “이재명, 여야 통틀어 포용력 독보적” new 랭크뉴스 2025.04.15
48737 경찰 “12·3 직후 발송된 ‘방첩사 계엄 문건 공개’ e메일은 북한 해킹 공격” new 랭크뉴스 2025.04.15
48736 용인 아파트 ‘일가족 추정’ 5명 타살 정황…50대 남성 용의자 체포 new 랭크뉴스 2025.04.15
48735 둘리·덕선이 살던 쌍문동 일대 '100번째' 신통기획...1900세대 아파트 단지로 new 랭크뉴스 2025.04.15
48734 민주당 "홍준표 '명태균 엮일 리 없다' 거짓말‥정계은퇴해야" new 랭크뉴스 2025.04.15
48733 [단독]‘피해규모 3배’ 경북 산불, 헬기투입은 울진·삼척 때보다 적었다 new 랭크뉴스 2025.04.15
48732 “몰래 더 일한다”…필리핀 가사관리사 '근로 일탈' 현실로 new 랭크뉴스 2025.04.15
48731 중국서 ‘트럼프 변기 솔’ 다시 인기…“관세전쟁·반미 감정 확산” [잇슈 SNS] new 랭크뉴스 2025.04.15
48730 '파산 위기' 강원중도개발공사에 또 혈세 245억원 지원(종합) new 랭크뉴스 2025.04.15
48729 명품 1인자 LVMH, 1분기 실적 부진…관세 공포까지 덮친다 new 랭크뉴스 2025.04.15
48728 용인 아파트 ‘일가족 추정’ 5명 피살…50대 남성 용의자 체포 new 랭크뉴스 2025.04.15
48727 하나은행서 350억원 금융사고… “허위 대출 서류 제출” new 랭크뉴스 2025.04.15
48726 “매출 60% 줄었다” “유튜버가 손님 얼굴 찍어”… 尹 돌아온 서초동, 시위로 몸살 new 랭크뉴스 2025.04.15
48725 “이 지시로 병력들 지켰다”…윤 형사재판 나온 군 지휘관 [지금뉴스] new 랭크뉴스 2025.04.15
48724 미 재무 “한국과 다음주 협상…먼저 합의하면 유리” 압박 new 랭크뉴스 2025.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