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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제 오후 발생한 경기 광명시 신안산선 지하터널 공사 현장 붕괴 사고로 실종자 한 명은 구조되지 못한 상태입니다.

구조당국은 오늘 오후부터 수색 작업을 재개했는데요.

박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소방당국이 수색작업을 재개한 건 오늘 오후 2시 10분입니다.

크레인을 타고 구조요원들이 공사장 가벽을 치우는 작업부터 시작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이후 낙하 위험이 있는 컨테이너나 포크레인 등을 고정할 계획입니다.

다만 내부 진입은 아직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아직 현장에 위험요소들이 많아 2차 피해 우려가 크기 때문입니다.

앞서 내부진입 수색작업은 어제 오후 3시부터 추가 붕괴 위험에 중단된 상태입니다.

8시부터는 크레인으로 잔해를 끌어올리는 작업도 멈춘 바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기상 상황과 위험 정도 등을 고려해 내부진입 여부를 판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앞서 어제 새벽 구조된 20대 근로자는 현재 병원에서 치료 중입니다.

생명이 위독한 상황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해당 근로자가 회복한 뒤 조사를 진행하는 한편, 시공사 관계자 등도 구조 작업이 완료된 뒤 조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한편, 인근에 위치한 초등학교는 내일과 모레 재량휴업일로 지정했습니다.

KBS 뉴스 박찬입니다.

촬영기자:김경민/영상편집:신남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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