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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 세워져 있는 도로에 갑자기 커다란 무언가가 떨어집니다.

떨어지고 나서도 한참을 바닥에 쓸리면서 움직입니다.

철제 구조물로 만들어진 간판이었는데, 부서진 채 땅에 사방으로 흩어져 있습니다.

오늘 오전 11시 50분쯤 인천 서구 한 건물 4층 높이에 있던 간판이 떨어져 주변에 있던 차들을 파손시켰습니다.

원인은 강풍이었습니다.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고, 소방 당국은 절단기 등으로 간판을 해체해 주변을 정리했습니다.

오늘 수도권 지역 등에선 강풍의 영향으로 간판이 떨어지고 담장이 무너지는 사고들이 이어졌습니다.

오전 열 시 반쯤에는 경기 수원시 수원역 환승센터 부근에 있던 담벼락이 무너졌는데,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경기도 기준 접수된 강풍 관련 사고는 101건.

강풍은 수도권뿐만 아니라 충북 청주, 전북 군산, 울산 등 전국 각지도 휩쓸었습니다.

충북 청주에선 식당 간판이 아예 쓰러져 내리는가 하면, 울산시 울주군에선 한 폐공장 지붕이 강풍에 날아가 전신주를 덮쳐 인근 마을 50여 세대가 정전 피해를 입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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