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대선 출마 선언을 위해 세종시청에 도착해 지지자와 인사하는 김경수 전 경남지사

노무현 전 대통령의 마지막 비서관이자, 친문재인계 핵심으로 꼽히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입법과 행정, 국정 경험을 모두 가진 유일한 후보에게 기회를 달라"며 대권 도전을 선언했습니다.

김 전 지사는 오늘 세종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종시로 행정수도를 완전히 이전하고 권역별로 5대 메가시티 자치정부를 수립해, 연방제 수준의 지방자치 국가를 만들고, AI와 디지털 전환, 기후경제 선도, 인재 양성의 3대 축을 중심으로 혁신 성장의 생태계를 만들겠다"며 21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김 전 지사는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오며, 국민이 계엄을 막아냈듯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세상을 변화시킬 것"이라며 "빛의 연정을 통해 지속가능한 선진국, '나와 우리의 대한민국’을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국민이 함께 번영하는 나라, 소수가 기회를 독점하지 않고, 공정한 출발선 위에서 혁신으로 만든 성과가 국민 개개인의 삶을 바꾸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내란에 반대하고 헌법을 수호하는 세력이 함께 모여 '빛의 연정'을 구성하기 위한 합의를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전 지사가 출마를 선언하면서,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은 이재명 후보에게, 비명계 김동연, 김두관, 김경수 세 후보가 도전하는 4파전 양상으로 치러지게 됐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8333 한동훈 "이재명 정권 잡으면 정치보복 나설 것... 전체주의 시대 막아야" new 랭크뉴스 2025.04.14
48332 "마지막 소임 다하겠다" 대선 언급 안 한 한덕수... '트럼프 협상'에 올인 new 랭크뉴스 2025.04.14
48331 윤석열 대답 떠먹여준 지귀연…직업 대독하자 윤 ‘고개만 끄덕’ new 랭크뉴스 2025.04.14
48330 물병까지 던졌다…50대 한국인 부부 “이탈리아서 인종차별 당해” [잇슈#태그] new 랭크뉴스 2025.04.14
48329 尹 "정치인 체포 새빨간 거짓말…계엄은 평화적 메시지" new 랭크뉴스 2025.04.14
48328 “평화적 메시지 계엄” 궤변 반복한 윤석열···첫 재판서도 ‘억지·모르쇠·남 탓’ new 랭크뉴스 2025.04.14
48327 서울 관악구에서도 ‘지반침하’ 신고…주변 통제 중 new 랭크뉴스 2025.04.14
48326 전투기 오폭 조종사들, 사전 훈련 때 실무장과 다른 경로로 비행 new 랭크뉴스 2025.04.14
48325 "퇴근 후 맥주 한 잔? 안 됩니다"…일주일에 맥주 '이만큼' 마시면 치매 위험 '쑥' new 랭크뉴스 2025.04.14
48324 尹 "계엄은 평화적 대국민 메시지" new 랭크뉴스 2025.04.14
48323 "반성 안 해" "증거 없어"... 검찰, 김혜경 항소심 벌금 300만 원 구형 new 랭크뉴스 2025.04.14
48322 ‘위고비 주사’로 10㎏뺀 빠니보틀, 부작용 겪어… “울렁거림 지속” new 랭크뉴스 2025.04.14
48321 "살다 살다 이 정도는 처음"…코로나도 버틴 자영업자들 최악 상황에 '비명' new 랭크뉴스 2025.04.14
48320 한덕수 “한·미 간에 하루 이틀 사이 알래스카 LNG 화상회의 있을 것” new 랭크뉴스 2025.04.14
48319 "매드맥스 나온 여전사 맞죠?"‥'돌발질문' 답 듣더니 "허허" [현장영상] new 랭크뉴스 2025.04.14
48318 80분 '메시지성 계엄' 말한 尹…12명 검사투입 총력전 편 검찰 new 랭크뉴스 2025.04.14
48317 벚꽃 위로 우박... 4월 날씨를 집어삼킨 ‘절리저기압’ new 랭크뉴스 2025.04.14
48316 "오세훈, 공영방송 TBS 철저히 파괴‥사과하고 정상화 나서야" new 랭크뉴스 2025.04.14
48315 ‘당 변화 거부’ 유승민에 권성동 “‘내 탓이오’하고 성찰하시라” new 랭크뉴스 2025.04.14
48314 "가격 뛰기 전에 쟁여두자"…美유학생들 휴지·김·선크림 '한국산 사재기’ new 랭크뉴스 2025.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