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전국 곳곳에 봄눈 소식이 찾아온 13일 강원 화천군 광덕산 인근에 핀 진달래 위로 눈이 쌓여 있다. 연합뉴스

철 잃은 폭설과 한파가 ‘봄꽃 엔딩’을 당겼다.

13일 강원지방기상청 등의 발표를 보면, 지난 12일 밤부터 강원지역에 한파와 폭설이 이어졌다. 이날 아침까지 화천 광덕산 9.2㎝, 홍천 아홉싸리재 7.7㎝, 정선 만항재 6.9㎝, 철원 외촌 6.3㎝, 횡성 둔내 6.3㎝, 평창 면온 4.9㎝, 원주 신림터널 2.6㎝ 등을 기록했다. 아침 기온도 춘천 2.9도, 원주 2.3도, 강릉 6.6도, 동해 7.4도, 평창 0.8도, 태백 0.7도 등으로 전날보다 10도 이상 떨어졌다.

강원 곳곳에선 봄꽃 축제가 이어지는데, 꽃 위로 눈이 내리는 등 이색 풍경을 연출했다.

12일 정선군 북평면에서 벚꽃축제가 개막했다. 앞서 지난 5일 개막한 남이섬 벚(友)꽃 놀자 축제는 20일까지 이어지는데, 축제를 연 쪽은 추위를 걱정한다. 앞서 지난 4일 개막해 20일까지 이어지는 삼척 맹방 유채꽃 축제 또한 추위로 울상을 짖는다.

강원지방기상청은 단기예보에서 “오는 15일까지 비 또는 눈에 곳에 따라 내려 도로 살얼음과 돌풍·천둥·번개·강풍·풍랑 등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겨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7718 "나는 이미 날씬하다" 스스로 가스라이팅 했더니…'18kg 감량' 놀라운 효과 랭크뉴스 2025.04.13
47717 “尹 파면에도 한국 경제·정치 불확실성 지속”… 무디스의 경고 랭크뉴스 2025.04.13
47716 부산도시철도 사상~하단선 공사 현장 인근에서 또 대형 싱크홀 랭크뉴스 2025.04.13
47715 숙박·음식점 22개월 '역대 최장' 불황‥소비 심리 악화 랭크뉴스 2025.04.13
47714 트럼프, 심해 광물 '단괴' 비축 명령 추진…中과 배터리 경쟁 랭크뉴스 2025.04.13
47713 너도나도 ‘지브리’…그 열풍에 빠진 당신에게 랭크뉴스 2025.04.13
» »»»»» ‘봄꽃에 핀 눈꽃’…강원 폭설·한파 랭크뉴스 2025.04.13
47711 예산 되살린 중증외상 수련전문의 사업…7명 모집에 2명만 지원 랭크뉴스 2025.04.13
47710 내일 윤 전 대통령 첫 형사재판…파면 열흘만 랭크뉴스 2025.04.13
47709 “아이들이 할퀴어 남은 상처…마음 이해하기에 괜찮아요” 특수학교 지키는 파수꾼들 랭크뉴스 2025.04.13
47708 윤석열의 MKGA, 트럼프의 MAGA [포토] 랭크뉴스 2025.04.13
47707 윤석열 측근 재판관 지명 ‘2차 한덕수의 난’ 랭크뉴스 2025.04.13
47706 '민간인' 尹, '내란 혐의' 14일 첫 형사재판…파면 열흘 만에 랭크뉴스 2025.04.13
47705 트럼프, 스마트폰·컴퓨터 상호관세 전격 면제 랭크뉴스 2025.04.13
47704 주가 50% 급락해도 "버텨라"…찰리 멍거의 '변동성 시장' 조언[김민경의 글로벌 재테크] 랭크뉴스 2025.04.13
47703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윤석열 파면으로 본 ‘대통령의 자격’ 랭크뉴스 2025.04.13
47702 링거 맞고, 잠 쪼개고, 코피 쏟고…광장 최전선의 사람들 랭크뉴스 2025.04.13
47701 "고양이 밥 줘야 해서요"…산불로 타버린 집 오가는 어르신들 랭크뉴스 2025.04.13
47700 협치 상대로 보지 않았다... 이재명과 야당 향한 尹의 적개심 [정치 도·산·공·원] 랭크뉴스 2025.04.13
47699 "사람들 잘 모르는 '기적의 풀'"…항산화 효과 녹차의 8배라는 '이 차' 랭크뉴스 2025.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