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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AFP연합뉴스

[서울경제]

미국 정부가 상호관세 부과 대상에서 스마트폰과 컴퓨터 등을 제외하기로 결정했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국토안보부 산하 세관국경보호청(CBP)은 '특정 제품에 대한 상호 관세 제외' 지침을 통해 스마트폰, 노트북, 모니터, 반도체가 미국 정부가 지난 2일 이후 발표한 일련의 상호 관세 정책 적용 대상에서 빠진다고 발표했다. 애플, 삼성전자 등 제품 가격 인상에 따른 충격을 완화하기로 한 조치로 해석된다.

반도체는 SSD, 반도체 장비, 메모리 모듈을 제외하고 기본적으로 상호 관세 면제 대상이다. 이번 지침에선 SSD, 반도체 장비 등도 상호 관세 면제 대상에 포함됐다.

기본 관세(10%)뿐만 아니라 특정 국가에 추가 부과된 관세도 적용받지 않는다. 중국산으로 미국에 수입되는 제품도 관세 면제 대상에 포함된다.

이번 발표로 인해 직접적인 수혜를 받는 기업은 애플이다. 이번 조치로 애플 아이폰은 중국에서 생산해도 관세 적용을 받지 않는다.

하지만 블룸버그통신은 이번 관세 면제가 영구적일 가능성은 낮다고 전했다. 이번 면제는 상호관세 외 특정 산업에 대한 품목별 관세가 중복 부과되지 않도록 한 초기 명령에 기반한 조치라는 추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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