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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연합뉴스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스마트폰과 반도체 등을 상호 관세 예외 품목으로 지정했다.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11일(현지 시각)는 “스마트폰, 반도체(SSD, 장비 포함) 등이 미국 정부가 부과하는 ‘상호 관세’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고 발표했다. 상호 관세 부과로 미국 기업의 피해가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제품 가격 상승 등으로 자국 국민의 피해가 커지는 상황을 우려한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 국토안보부 산하 세관국경보호국(Customs and Border Protection)은 이날 ‘특정 제품에 대한 상호 관세 제외’ 지침을 공개했다. 지침에 따르면 스마트폰, 노트북, 모니터, 반도체가 미국 정부가 지난 2일 이후 발표한 상호 관세 정책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기본 관세(10%)뿐만 아니라 특정 국가에 추가 부과된 관세도 적용받지 않게 된다. 중국산으로 미국에 수입되는 제품도 관세 면제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는 “트럼프 대통령은 스마트폰, 컴퓨터 및 기타 전자 제품을 소위 상호 관세에서 면제해 애플과 삼성전자 등을 포함한 전자제품 제조사에 혜택을 주게 됐다”며 “미국에 대규모 신규 투자를 발표한 TSMC에도 중요한 사안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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