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대통령 선거 후보로 출마를 선언한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12일 “헌법을 배신한 자들은 범죄 혐의자 이재명(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에게 필패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당내 유력 대선 주자로 꼽히는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홍준표 전 대구시장, 오세훈 서울시장을 언급했다.

사진은 지난 10일 오전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경북도의회를 방문해 산불 지원과 대선 등에 대해 기자 간담회를 가진 모습. /뉴스1

안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대통령 탄핵 결정은 자유 민주주의 헌정 질서를 수호하기 위한 헌법재판소의 헌법적 결단이었고 저는 탄핵에 찬성했었다”면서 “반면 김문수 전 장관, 홍준표 전 시장은 탄핵을 끝까지 반대하며 권력의 헌정 파괴를 옹호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는 헌법 수호의 책무를 스스로 저버린 행위이자 자유민주주의 헌정 질서에 대한 정면 도전”이라고 덧붙였다.

안 의원은 이어 “오세훈 시장은 더욱 비겁했다”면서 “초기에는 탄핵의 필요성을 시사했지만 정치적 유불리 앞에서 곧 입장을 흐리며 애매하게 선회했다. 책임 있는 정치인의 모습은 없었고 기회주의적 계산만이 보였다”고 했다.

안 의원은 “이런 사람들이 이재명을 심판하겠다고 나서는 것은 명분 없는 위선”이라며 “헌법을 외면한 자들에게 정의를 말할 자격은 없다. 헌법 가치를 배신한 자들이 대통령이 될 수 없고, 결국 이재명에게 이길 수도 없다”고 강조했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7506 '햄버거 회동' 김문수·나경원 …“어느 후보와도 협력" 랭크뉴스 2025.04.12
47505 “나경원, 윤석열 재림인가···‘MB 아바타’ 시즌2 보는 듯” 랭크뉴스 2025.04.12
47504 민주당 “한덕수, 대선 출마 간 그만 보고 입장 밝히길" 랭크뉴스 2025.04.12
47503 尹 지지자들 광화문·서초동 집결… “사기 탄핵, 윤 어게인” 랭크뉴스 2025.04.12
47502 제주 고교 교사 "4·3 유전자" 발언 논란에 학교 측 "깊이 사과" 랭크뉴스 2025.04.12
47501 ‘中의 흙수저’가 던진 ‘BYD 쇼크’, 주유하듯 5분 충전에 400km 달려[글로벌 현장] 랭크뉴스 2025.04.12
47500 백악관이 오바마 초상화 떼고 로비에 건 그림 정체는? 랭크뉴스 2025.04.12
47499 산불 성금 1300억원 모였다···정국 10억, 임영웅 4억 기부 랭크뉴스 2025.04.12
47498 尹 가르고 나타나는 明? 디플로맷, ‘유력 주자’ 이재명 조명 랭크뉴스 2025.04.12
47497 광명 붕괴사고 하루 경과…악천후 속 실종자 수색작업 총력 랭크뉴스 2025.04.12
47496 명동 대신 성수, 북촌 대신 은평?…"카페투어하러 한국 와요" 랭크뉴스 2025.04.12
47495 토종 OTT, 글로벌 태풍에 맞설 날개와 비행법 찾을까 [김희경의 컬처 인사이트] 랭크뉴스 2025.04.12
47494 민주 "尹, 개선장군 행세하며 '퇴거쇼'…퇴근시간 퍼레이드 민폐" 랭크뉴스 2025.04.12
47493 한덕수·토허제·명태균?…오세훈 '돌연 불출마'에 경선 구도 '출렁' 랭크뉴스 2025.04.12
47492 젤렌스키 "우크라 참전 중국인 최소 수백 명"…연일 中 참전설 제기 랭크뉴스 2025.04.12
47491 상관 폭행하고 “야 이 XX야” 모욕…육군 내 하극상 징역형 랭크뉴스 2025.04.12
47490 이재명 후원회 출범...회장은 '비상계엄 저항한 5·18 유가족' 랭크뉴스 2025.04.12
47489 2030 "얼어 죽어도 미국장"…코스피∙코스닥 '고령화 증시' 랭크뉴스 2025.04.12
47488 강원 고성 DMZ 산불 재발화… 헬기 2대 투입 랭크뉴스 2025.04.12
47487 이재명 캠프 선대본부장에 윤호중…총괄본부장 강훈식 랭크뉴스 2025.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