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골드바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뉴욕=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정책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11일(현지시간) 국제 금값이 온스당 3천200달러대로 올라서며 사상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 동부시간 이날 오후 2시 32분 기준 금 현물 가격은 온스당 3천235.89달러로 전장 대비 2% 상승했다.

금 현물 가격은 이날 사상 처음으로 온스당 3천200달러선을 돌파한 데 이어 온스당 3천245.28달러로 고점을 높이기도 했다.

금 선물 가격도 최고치를 경신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금 선물 종가는 온스당 3천244.60달러로 전장보다 2.1% 상승했다.

중국이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에 맞대응해 대미 관세율을 125% 올린다고 발표하면서 무역 갈등이 고조되며 안전자산 선호 심리를 부채질했다.

미 국채 매도세 지속과 함께 달러화가 약세를 보인 것도 달러화로 표시되는 금값에 상승 압력을 가했다.

위즈덤트리의 니테시 샤 원자재 전략가는 "트럼프 행정부가 촉발한 무역전쟁으로 세상이 뒤집히면서 금은 가장 선호되는 안전자산으로 명확히 인식되고 있다"며 "미달러화는 절하되고 미 국채는 매도되고 있으며 신뢰할 수 있는 교역 파트너로서 미국에 대한 신뢰도 감소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7881 [단독] 대주주 장내매도 고작 1달에 2건…사전공시에 현금확보 길 막혔다 [시그널] 랭크뉴스 2025.04.13
47880 "미국 여행 안갈래요"... 트럼프 때문에 美 관광업계도 '충격' 랭크뉴스 2025.04.13
47879 "장난으로"... 친구 머리에 디퓨저 묻혀 불붙인 20대 2명 집유 랭크뉴스 2025.04.13
47878 “수줍어한 노무현”…김장하와 노무현이 만났을 때 랭크뉴스 2025.04.13
47877 "한덕수 대선 나오라" 공개 촉구‥"나이든 윤석열‥양심 있나" 폭발 랭크뉴스 2025.04.13
47876 백종원 더본코리아 또 논란...이번엔 '술자리 면접' 랭크뉴스 2025.04.13
47875 나경원 “한덕수, 대행 역할 집중해야… 분열해선 승리 못해” 랭크뉴스 2025.04.13
47874 UFC 방문한 트럼프… ‘美 민주당 지지자’ 케네디 아내 외면 논란 랭크뉴스 2025.04.13
47873 118년 만에 서울 4월 중순 첫 눈…“벚꽃 보러 가서 눈꽃 봐 황당” 랭크뉴스 2025.04.13
47872 용도 변경된 ‘파면 축하난’ 돌려드려요…박은정, 약속 지켰다 랭크뉴스 2025.04.13
47871 인스타 보고 신발 샀더니 ‘잠수’탄 판매자…카드결제 취소도 안된다? 랭크뉴스 2025.04.13
47870 숙박·음식점 역대 최장 불황…22개월째 생산 뒷걸음 랭크뉴스 2025.04.13
47869 [속보]유승민, 국민의힘 대선 경선 불참···“옳지 않은 길 발 딛지 않겠다” 랭크뉴스 2025.04.13
47868 유승민 경선 불참 선언에 韓 “결단 존중” 安 “고민 공감” 랭크뉴스 2025.04.13
47867 윤석열 퇴거한 ‘관저’ 압수수색 가능해지나···박근혜 파면 후 살펴보니 랭크뉴스 2025.04.13
47866 신안산선 붕괴사고 실종자 수색 재개…“내부 진입은 아직” 랭크뉴스 2025.04.13
47865 '관세 후퇴'한 날…트럼프는 새벽 1시까지 격투기 봤다 랭크뉴스 2025.04.13
47864 구속취소에 재판정 촬영도 불허…‘윤석열 봐주기’ 지귀연 재판부에 커지는 비판 랭크뉴스 2025.04.13
47863 '광명 붕괴 사고' 수색 재개‥인근 학교 휴업 랭크뉴스 2025.04.13
47862 美 ‘韓 민감국가' 발표 이틀 앞으로… “대응책 마련해야” 랭크뉴스 2025.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