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와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유승민 전 의원이 대선 경선 불참 선언과 관련해 공감한다는 취지의 뜻을 밝혔다.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가 12일 가덕신도시공항 부지를 방문해 발언하고 있다.(국민먼저캠프 제공)/뉴스1

한 전 대표는 1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오세훈 시장에 이어 유 전 의원께서 큰 결단을 내리셨다. 그 뜻을 깊이 존중한다”며 “저는 ‘당 쇄신과 정치개혁’이라는 호랑이를 잡기 위해 호랑이굴에 남아 싸우겠다”고 밝혔다.

안 의원도 “유 전 의원님의 깊은 고민에 공감한다. 성찰과 반성은커녕 우리끼리의 기득권에만 안주하는 모습은 국민께 더 큰 실망을 안길 뿐”이라며 “무너진 보수를 다시 세우고 자유 대한민국을 반드시 지켜내야 한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1차 컷오프(예비경선)에서 ‘일반 국민 여론조사 100%’ 룰을 유지하면서 역선택 방지조항을 적용한다. 역선택 방지조항은 국민의힘 지지자와 무당층 응답한자에게만 답변 기회를 주고 다른 당 지지자의 응답은 반영되지 않게 하는 방식을 말한다. 경쟁 정당 지지층이 국민의힘 최약체 후보를 일부러 선택하는 일을 막기 위해 마련했다.

이에 유 전 의원은 경선 불참을 선언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보수 대통령이 연속 탄핵을 당했음에도 당은 제대로 된 반성과 변화의 길을 거부하고 있다”며 “대선 패배를 기정사실화하고 패배 후 기득권에 집착하는 모습에 분노한다”고 했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7941 김경수 ‘연방제 지방자치’ 발언에… 나경원 “김일성 연방제 연상” 설전 랭크뉴스 2025.04.13
47940 AI가 대체할 확률 낮은 직무는 프로게이머 랭크뉴스 2025.04.13
47939 ‘광명 지하터널 붕괴’ 수색 하루 만에 재개… 야간 조명 투입 랭크뉴스 2025.04.13
47938 탄핵 반대파 세 넓히는 국힘…유승민 경선·오세훈 대선 불출마 선언 랭크뉴스 2025.04.13
47937 中, 1711억 보잉기 인수 연기…식당선 "미국인 봉사료 104%" 랭크뉴스 2025.04.13
47936 "아빠, 나 한국 돌아가야 된대"…美, 유학생 300명 비자 취소 '날벼락' 랭크뉴스 2025.04.13
47935 [단독] "선배 의사들 왜 안 싸우나"…의협서 터진 세대 갈등 랭크뉴스 2025.04.13
47934 “집으로 매일 점심 배달해라”…이사장·교장이 만든 '갑질 왕국' 랭크뉴스 2025.04.13
47933 ①DJ 득표율②김경수 역할론③대장동 시즌2?... 민주당 경선 관전 포인트 랭크뉴스 2025.04.13
47932 김흥국 만난 현영 “오빠, 정치 그런 거 하지 말고 호랑나비 해” 랭크뉴스 2025.04.13
47931 “2032년 5.9조원 시장”… 현대엘리가 노리는 로봇 배달 랭크뉴스 2025.04.13
47930 탄핵 반대파가 세 넓히는 국힘 경선…유승민·오세훈 불출마 선언 랭크뉴스 2025.04.13
47929 김동연, 당원 50%·국민 50% 경선 룰에 "들러리 경선 유감" 랭크뉴스 2025.04.13
47928 "최종 단일후보는 한덕수"?‥벌써부터 '시나리오' 두고 시끌 랭크뉴스 2025.04.13
47927 ‘최대 수혜’ 애플 등 미 빅테크 한숨 돌려…반도체 변수는 여전 랭크뉴스 2025.04.13
47926 "엄마, 숨을 못 쉬겠어"…17살 치어리더 갑자기 '팝콘 폐' 진단, 원인은? 랭크뉴스 2025.04.13
47925 트럼프, 악수 요청 대놓고 무시…UFC 귀빈석 여성 누구길래 랭크뉴스 2025.04.13
47924 친구 머리에 디퓨저 묻혀 불붙인 20대들…불 끄려하자 한 행동 랭크뉴스 2025.04.13
47923 산불 피해 보험금 청구 5000건 육박… 농작물 재해 최다 랭크뉴스 2025.04.13
47922 월요일도 전국 비바람 계속… 강원 산간엔 ‘4월 폭설’ 예보 랭크뉴스 2025.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