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사고 당시 터널 보강 공사 중
1명은 연락 돼 위치 파악 돼
1명 연락 안 닿아 위치 확인 중

11일 경기 광명시 신안산선 지하 공사 현장이 붕괴했다. /인터넷 캡처

11일 오후 경기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공사 현장이 붕괴됐다. 사고 당시 현장에 있던 작업자 일부는 연락이 두절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13분쯤 광명시 양지사거리 부근 신안산선 제5-2공구 현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붕괴 당시 현장에서는 터널 보강 공사를 하고 있었다.

사고로 작업자 2명이 현장에 고립됐다. 이날 오후 4시34분 기준 1명은 연락이 닿아 위치가 확인됐으나, 나머지 1명은 연락이 두절돼 구조대원들이 위치를 확인 중이다. 소방당국은 인원 60명, 장비 21대를 투입해 구조 작업 중이다. 수색에는 소방 드론도 활용하고 있다.

11일 오후 경기 광명시 신안산선 공사 현장이 붕괴됐다. /인터넷 캡처

앞서 경찰에는 이날 0시 30분쯤 이 현장 지하 터널 내부의 가운데 기둥(버팀목) 여러 개에 균열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터널은 아치형 터널 하나를 뚫고 기둥을 세운 뒤 옆에 다른 터널을 뚫어 양쪽으로 확장하는 ‘투아치(2arch)’ 구조로 시공 중이었다. 두 터널 사이의 기둥에서 균열이 발생한 것이다.

경찰은 신고를 접수 한 뒤 광명 양지사거리부터 안양 호현삼거리까지 왕복 6차선 오리로 1㎞ 구간의 차량과 사람 통행을 모두 통제했다. 현장에서 일하던 작업자 17명은 자력으로 대피했다.

사고가 발생한 구간 시공사는 포스코건설이다. 공사 관계자가 작업 중 균열을 발견한 뒤 광명시청에 알렸고, 이후 시청 관계자가 경찰 등에 교통 통제 등을 요청했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7766 [속보] 서울 마포구 애오개역 앞 '지름 40㎝ 규모' 싱크홀 발생 랭크뉴스 2025.04.13
47765 [샷!] "무거운 물건 걸리면 그날 똥 밟았다 생각해요" 랭크뉴스 2025.04.13
47764 김경수, 대선 출마 공식 선언…“세종시로 행정수도 완전 이전” 랭크뉴스 2025.04.13
47763 “장난삼아”…친구 머리에 디퓨저 바르고 불 붙인 20대들 랭크뉴스 2025.04.13
47762 서울 마포구 애오개역 앞 지름 40㎝ 규모 싱크홀 발생 랭크뉴스 2025.04.13
47761 트럼프, 반도체 관세 묻자 “14일에 구체적 답 주겠다” 랭크뉴스 2025.04.13
47760 트럼프, 서비스무역 흑자는 감췄다…반영 땐 韓관세 25→19% 랭크뉴스 2025.04.13
47759 “다 이기고 돌아와” “5년 하나 3년 하나”…공분 산 윤석열 귀가 발언 랭크뉴스 2025.04.13
47758 부산 도시철도 공사현장 인근서 또 대형 싱크홀 랭크뉴스 2025.04.13
47757 이재명, 대선 출마 선언 후 첫 공식 일정은 AI기업 ‘퓨리오사’ 방문 랭크뉴스 2025.04.13
47756 90일 상호관세 유예 트럼프, 이번엔 스마트폰 등 관세 면제 랭크뉴스 2025.04.13
47755 韓 반도체 산업 운명은?...트럼프 입에 쏠리는 눈 랭크뉴스 2025.04.13
47754 김선호처럼 심장 부여잡고 '윙크'…'도둑시청' 中서 난리 난 '이 챌린지' 랭크뉴스 2025.04.13
47753 친한계 김종혁 "한덕수 출마설, 尹·김건희 측근들의 각본" 랭크뉴스 2025.04.13
47752 성일종 “시대요구 외면 말아야”…한덕수 출마 촉구 랭크뉴스 2025.04.13
47751 '친노친문 핵심' 김경수 출마선언‥"지방자치 국가 이룰 것" 랭크뉴스 2025.04.13
47750 "'강심장' 韓개미들, 美 주식 2.7조 샀다"…2주새 순매수 5배 급증 랭크뉴스 2025.04.13
47749 윤 ‘비공개 재판’에 “사저 요란하게 갔으면 법정도 당당히 가라” 랭크뉴스 2025.04.13
47748 [단독]서울 마포구서 땅 꺼짐 발생…경찰 애오개역 인근 4~5차로 통제 랭크뉴스 2025.04.13
47747 국민연금 월 '299만 원' vs '65만 원'… 똑똑하게 '내 몫' 돌려받는 법 [내돈내산] 랭크뉴스 2025.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