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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오후, 경기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공사 현장에서 붕괴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소방 당국은 2명이 고립된 것으로 보고,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민정희 기자 현장 상황이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제 뒤로는 아직 구조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사고가 난 건 오늘 낮 3시쯤인데요.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의 신안산선 공사 현장이 붕괴됐습니다.

현재까지 사고로 인해 작업자 2명이 고립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고립자 가운데 1명은 연락이 닿아 위치가 확인됐고, 나머지 한 명은 아직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직 정확한 위치가 확인되지 않아서 구조 작업에 얼마나 더 시간이 걸릴지는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소방 당국은 인력 60여 명과 소방 드론 등 구조 장비를 투입해 현장을 수색하고 있습니다.

붕괴 사고는 이곳 신안산선의 터널 보강 공사를 하던 중 발생했는데요.

사고가 난 구역은 지하 30m 정도 되는 곳으로 파악됐습니다.

앞서 어젯밤 공사 작업자가 터널 기둥의 균열을 발견하고 신고를 하면서, 오늘 새벽부터 도로가 통제되고 보수 공사가 진행되고 있었는데 이 공사 중에 붕괴가 일어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광명시는 오늘 오전부터 현장 구조물 보강을 위해 전문가의 점검이 이뤄지고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광명시는 추가 붕괴가 우려된다며 인근 지역 아파트에 주민 대피 명령을 내린 상태입니다.

광명시는 재난 문자를 통해 "양달로4 도로 붕괴로 인근 주민들은 광휘고, 운산고, 충현중, 충현고, 시민체육관으로 신속히 대피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지금까지 광명 공사장 붕괴 현장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박세준 강현경/영상편집:김종선/화면제공:시청자 도윤지 김민준 임지아 김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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