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서초동 자택으로 가기 전 관저 정문 앞에서 지지자들에게 인사하는 윤석열 전 대통령

윤석열 전 대통령이 "나라와 국민을 위한 새로운 길을 찾겠다"는 입장문을 내놨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오늘 오후 5시 서울 한남동 관저를 떠나 서초동 자택으로 이동하기에 앞서 변호인단을 통해 배포한 입장문을 통해 "지난 2년 반, 이곳 한남동 관저에서 세계 각국의 여러 정상들을 만났다"면서 "국익과 안보를 지키기 위해 노력했던 순간순간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간다"고 회고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난 겨울에는 많은 국민들, 그리고 청년들께서 자유와 주권을 수호하겠다는 일념으로 밤낮없이 한남동 관저 앞을 지켜주셨다"면서 "추운 날씨까지 녹였던 그 뜨거운 열의를 지금도 가슴 깊이 새기고 있다"고 적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 돌아가, 나라와 국민을 위한 새로운 길을 찾겠다"면서 "국민 여러분과 제가 함께 꿈꾸었던 자유와 번영의 대한민국을 위해, 미력하나마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글을 끝맺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관저를 떠나기 전 정진석 비서실장 등 참모들과 20여 분간 별도로 인사를 나눴으며 "임기를 끝내지 못해 아쉽다. 모두 고생이 많았다. 많이 미안하고 그동안 감사했다"고 말했다고 대통령실 관계자가 전했습니다.


또한, 서초동 자택으로 이동하기에 앞서 관저 정문 앞에 차를 세운 뒤 내려 지지자들과 일일이 악수하고 포옹을 했으며, 일부 지지자들은 눈물을 흘리며 윤 전 대통령 이름을 연호하기도 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7197 이탈리아, 성매매 활동에 '업종 코드' 부여…논란 확산 랭크뉴스 2025.04.11
47196 등굣길에 초등생 2명 차로 유인해 성추행 한 외국인 구속 랭크뉴스 2025.04.11
47195 광명 신안산선 공사 현장 붕괴‥현장 통제했지만 1명 실종·1명 고립 랭크뉴스 2025.04.11
47194 이재명 'K-이니셔티브' 비전 발표‥갤럽 지지율 37%, 올해 최고치 랭크뉴스 2025.04.11
47193 ‘장래 대통령감’ 처음 이름 올린 한덕수 ‘2%’···호남·TK서 모두 5%대 [한국갤럽] 랭크뉴스 2025.04.11
47192 광명 신안산선 공사장 붕괴로 1명실종·1명고립…고립 노동자 ‘구조 중’ 랭크뉴스 2025.04.11
47191 [속보]윤석열 서초동 도착하자 지지자 “아버지, 이건 아니잖아” 울다가 실신 랭크뉴스 2025.04.11
47190 '파면 퇴거' 尹, 빨간 모자에 또 주먹 불끈…민주 "후안무치"(종합) 랭크뉴스 2025.04.11
47189 ‘MKGA’ 빨간 모자 쓴 윤석열…지지자들 “더 잃을 게 없다” 눈물 랭크뉴스 2025.04.11
47188 [단독] 혁신당 “대선에 후보 안 낼 것…압도적 정권 교체 총력 지원” 랭크뉴스 2025.04.11
47187 김준수 협박해 '8억' 갈취한 BJ "평생 사죄…편지 보냈지만 협박한 적 없어" 랭크뉴스 2025.04.11
47186 “윤 어게인!” 지지자들 외침에···한남동 주민들 “다음 대통령 안 왔으면” 랭크뉴스 2025.04.11
47185 어디로 가는지는 비밀…4분 만에 완판된 '미스터리 항공권' 랭크뉴스 2025.04.11
47184 윤석열·김건희 관저 퇴거…5분 ‘주먹 불끈’ 쥐며 지지자에 인사 랭크뉴스 2025.04.11
47183 "우리 부장님까지 지브리 프사 하더니"…챗GPT 유료 사용자 수가 무려 랭크뉴스 2025.04.11
47182 전두환도 거쳐 간 '417호 법정'‥'내란 우두머리' 재판 시작 랭크뉴스 2025.04.11
47181 "자주 걷는 길인데 충격"…대낮 도로 전신주 2개 와르르, 무슨일 랭크뉴스 2025.04.11
47180 ‘40명 규모’ 차량 머물며 윤석열 경호…886일 만에 사저로 랭크뉴스 2025.04.11
47179 “사저 정치’ 이어지나?…민주당 “법의 심판 기다려야” 랭크뉴스 2025.04.11
47178 “지진난 듯 굉음”…‘광명 공사장 붕괴’ 고립 노동자 1명 목소리 확인 랭크뉴스 2025.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