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관 앞에서 지지자들에게 손 흔들고 악수·포옹
일부 지지자, 눈물 흘리기도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가 11일 오후 5시 9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공관을 떠나 서초구 서초동 자택으로 출발했다.
윤 전 대통령은 공관 정문 앞으로 걸어 나와 자신을 기다리고 있던 지지자들을 향해 손을 흔들었다. 대학생 지지자들과 악수를 나누고 포옹을 하기도 했다. 일부 지지자들은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차량을 타고 이동하기 시작했다.
앞서 윤 전 대통령은 지난 4일 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 결정으로 파면됐다. 취임한 지 1060일 만이었다. 윤 전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 선포, 국회에 군 투입, 계엄 포고령 등 중대한 위헌·위법 행위 5건을 저질러 국민 신임을 잃었다고 헌재는 판단했다.
윤 전 대통령은 당선 전에 살았던 서초동 한 아파트로 돌아가게 됐다. 그는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오는 14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첫 재판을 받을 예정이다.
일부 지지자, 눈물 흘리기도
윤석열 전 대통령이 11일 서울 한남동 공관 정문에서 차량에 탄 채 퇴거하고 있다 /김관래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가 11일 오후 5시 9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공관을 떠나 서초구 서초동 자택으로 출발했다.
윤 전 대통령은 공관 정문 앞으로 걸어 나와 자신을 기다리고 있던 지지자들을 향해 손을 흔들었다. 대학생 지지자들과 악수를 나누고 포옹을 하기도 했다. 일부 지지자들은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차량을 타고 이동하기 시작했다.
앞서 윤 전 대통령은 지난 4일 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 결정으로 파면됐다. 취임한 지 1060일 만이었다. 윤 전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 선포, 국회에 군 투입, 계엄 포고령 등 중대한 위헌·위법 행위 5건을 저질러 국민 신임을 잃었다고 헌재는 판단했다.
윤 전 대통령은 당선 전에 살았던 서초동 한 아파트로 돌아가게 됐다. 그는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오는 14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첫 재판을 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