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한남동 관저 떠나며 입장문…"자유와 번영의 대한민국 위해 노력할 것"


손 흔들며 관저 나서는 윤 전 대통령
(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11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에서 나와 서초동 사저로 향하기 전 지지자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2025.4.11 [공동취재]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안용수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은 11일 "이제 저는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 돌아가 나라와 국민을 위한 새로운 길을 찾겠다"고 말했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한남동 관저를 떠나 서초동 사저로 이전하기에 앞서 변호인단을 통해 배포한 입장문을 통해 "국민 여러분과 제가 함께 꿈꾸었던 자유와 번영의 대한민국을 위해, 미력하나마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사저 앞에 모인 윤 전 대통령 지지자들
(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한남동 관저를 떠나 서초동 사저로 거처를 옮기는 것으로 알려진 11일 서울 서초구 사저 아크로비스타 인근에서 지지자들이 집회를 열고 있다. 2025.4.11 [email protected]


윤 전 대통령은 "지난겨울에는 많은 국민들, 그리고 청년들께서 자유와 주권을 수호하겠다는 일념으로 밤낮없이 한남동 관저 앞을 지켜줬다"며 "추운 날씨까지 녹였던 그 뜨거운 열의를 지금도 가슴 깊이 새기고 있다"고 말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 2년 반 이곳 한남동 관저에서 세계 각국의 여러 정상들을 만났다"며 "우리 국익과 안보를 지키기 위해 노력했던 순간순간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간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7102 '내꺼' 찾는 요즘 애들…오브제 영역으로 향하는 생필품 랭크뉴스 2025.04.11
47101 "키아누 리브스, AI 토론서 일론 머스크 압도"... 알고 보니 가짜 뉴스? 랭크뉴스 2025.04.11
47100 민주 "尹, 마지막까지 한마디 사과·반성없어…자숙·참회하라" 랭크뉴스 2025.04.11
47099 “산불 난 데 호텔·골프장 짓자”는 이철우···도정 공백에 “난 지금 휴가 중” 랭크뉴스 2025.04.11
47098 "꽝 소리 후 무너져" 광명 신안산선 공사장 붕괴... 1명 고립·1명 실종 랭크뉴스 2025.04.11
47097 민주당 "사과 없는 윤석열에 분노‥국민의힘 尹과 결별해야" 랭크뉴스 2025.04.11
47096 [속보] 尹, 한남동 관저 퇴거…차량 내려 지지자와 인사 랭크뉴스 2025.04.11
47095 "하늘에서 본 경상도의 눈물 자국"…위성에 찍힌 '80km 산불 흔적' 랭크뉴스 2025.04.11
47094 李 "대한민국, 퍼스트무버로 거듭날것"…경제 집중하며 중도공략 랭크뉴스 2025.04.11
47093 서점가 대선 열기 '후끈'... 이재명 책, 예약 하루 만에 베스트셀러 1위 랭크뉴스 2025.04.11
47092 광명 신안산선 공사장 지하 붕괴…"2명 고립·실종" 랭크뉴스 2025.04.11
47091 중국, 내일부터 미국산 수입품 관세 84→125% 상향 랭크뉴스 2025.04.11
47090 [속보] 중국, 내일부터 미국산 수입품 관세 84%→125%로 또 인상 랭크뉴스 2025.04.11
47089 [속보] 윤석열-김건희 관저 퇴거…‘주먹 불끈’ 지지자에 인사 랭크뉴스 2025.04.11
47088 [속보]윤석열, 지지자 향해 “밤낮없이 한남동 관저 앞 지켜줘 감사해” 랭크뉴스 2025.04.11
47087 [속보] 中, 트럼프에 또 보복…내일부터 미국산 관세 84→125% 랭크뉴스 2025.04.11
47086 아픈 신생아에 "낙상 마렵다"던 대학병원 간호사, 결국 파면 랭크뉴스 2025.04.11
47085 "꽝 소리 후 무너져"...광명 신안산선 지하 터널 붕괴 1명 고립 랭크뉴스 2025.04.11
47084 경의중앙선 전동차 파주서 긴급정차... 2명 이송 랭크뉴스 2025.04.11
47083 [속보] 관저 나온 尹 "국민 한 사람으로 돌아가 나라 위한 새 길 찾을 것" 랭크뉴스 2025.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