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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1일) 오후 윤석열 전 대통령이 관저에서 퇴거합니다. 파면 1주일 만입니다.

윤 전 대통령에게는 배우자인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논란과 의혹이 임기 내내 따라다녔습니다. 대선 후보 시절 제기된 김 여사의 주가조작 가담 의혹부터 고가 가방 사건, 명태균 씨 공천 개입 의혹 등입니다.

민주화 이후 최연소 퍼스트레이디로, 대통령 파면으로 최단기 퍼스트레이디 생활을 한 김 여사.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이름이 붙은 특검법이 여러 차례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기도 했습니다.

파면된 윤 전 대통령과 함께 김 여사도 관저에서 퇴거합니다.

대선 후보 배우자 시절부터 퍼스트레이디 생활까지, 주요 장면을 영상에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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