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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4월 비무장지대 산불진화 나선 산림청 헬기. 연합뉴스 자료사진

최전방 비무장지대(DMZ)에 원인을 알 수 없는 산불이 나 진화 작업이 진행 중이다.

11일 합동참모본부는 전날 오후 4시30분쯤 강원도 고성군 DMZ 일대에서 원인 미상의 산불이 발생해 이날 오전 6시30분쯤부터 산림청 산불 진화 헬기 2대를 투입해 진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합참은 “우리 군은 산림청 헬기 투입 전 북측에 대북 안내 방송을 실시했다”며 “현재까지 우리 인원 및 시설물 피해는 없으며, 군사분계선(MDL) 이남 산불 진화는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군은 북한의 동향을 예의주시하며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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