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스페인 가족 관광객 참변
지난 2009년 1월 15일 승객, 승무원 155명을 태운 US항공 소속 여객기가 미국 뉴욕 허드슨강에 불시착할 당시 해안경비대가 승객을 구조하는 모습. 사진은 이번 사고와 관련 없음. 뉴욕=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미국 뉴욕 허드슨강에 헬기 1대가 추락해 탑승자 6명 전원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0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7분쯤 관련 사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으며 현장에서 구조작업을 펼쳤으나 탑승자 전원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탑승자는 조종사 1명을 포함해 총 6명(성인 3명, 어린이 3명)으로 이 가운데 5명은 스페인에서 온 가족 관광객으로 전해졌다.

사고 목격자들은 ABC 방송에 “헬기가 45도 각도로 물 속으로 추락했다”, “프로펠러가 떨어져 나가고 헬기는 두 동강이 났다”는 목격담을 전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사고 헬기가 물에 거의 잠긴 상태로 거꾸로 떠 있는 모습과, 여러 대의 구조 보트가 사고 헬기를 둘러싸고 있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허드슨강을 포함하는 뉴욕 맨해튼 상공에는 평소 개인 취미, 상업, 관광 목적의 비행기와 헬기가 많이 떠 있으며 이로 인한 사고도 빈번하게 발생한다. 2009년에는 허드슨강 상공에서 비행기와 관광용 헬기가 충돌해 8명이 사망했고 2018년에는 이스트강에 전세 헬기 1대가 추락해 승객 5명이 숨졌다.

한국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5531 홍준표 “흉악범 사형…차별금지법 반대, 페미니즘 대신 패밀리즘” new 랭크뉴스 2025.04.18
45530 12.2조 추경 ‘쏠쏠한’ 소비자 활용법 총정리 new 랭크뉴스 2025.04.18
45529 땅꺼짐 공포에…서울시, 굴착 공사장 5주간 감찰 new 랭크뉴스 2025.04.18
45528 돌팔이 집에 들여 포경수술 맡겼다가... 생후 45일 갓난아기 비극 new 랭크뉴스 2025.04.18
45527 ‘항명 혐의’ 박정훈 대령 쪽 “윤석열 증인 신청하겠다”…항소심 시작 new 랭크뉴스 2025.04.18
45526 국방부, 김현태 등 계엄 관련 군인 7명 기소휴직 발령 new 랭크뉴스 2025.04.18
45525 안철수 “윤석열 탈당” 주장에 홍준표 “시체 난도질”···국힘 ‘거리 두기’ 공방 new 랭크뉴스 2025.04.18
45524 [단독] 이완규 법제처장 "공무원은 정권에 복종하라"... 국방대 특강서 드러낸 위험한 국가관 new 랭크뉴스 2025.04.18
45523 박나래 자택에서 수천만 원 금품 훔친 30대 남성 구속 송치 new 랭크뉴스 2025.04.18
45522 美, 中 해운사·선박에 수수료 제재... 해운 ‘흐림’ 조선 ‘맑음’ new 랭크뉴스 2025.04.18
45521 법원, 윤석열 전 대통령 21일 재판도 지하주차장 출입 허용 new 랭크뉴스 2025.04.18
45520 '연쇄살인범' 강호순 맡았던 프로파일러 투입…'용인 일가족 살인' 미스터리 풀릴까 new 랭크뉴스 2025.04.18
45519 한동훈 “尹 대통령은 과거로 두고 미래로 가자” new 랭크뉴스 2025.04.18
45518 박나래 자택에서 수천만원 금품 훔친 30대 남성 구속 송치 new 랭크뉴스 2025.04.18
45517 ‘언론은 적’…1호 당원부터 원내대표·대선 주자도, 한결같은 국힘 new 랭크뉴스 2025.04.18
45516 박나래 자택서 금품 훔쳐 장물 내놨다…30대 절도범 결국 new 랭크뉴스 2025.04.18
45515 '희대의 사기꾼' 81세 장영자 또 실형…감옥살이만 34년, 뭔일 new 랭크뉴스 2025.04.18
45514 박나래 자택 절도범 구속 송치… 훔친 금품 장물로 내놔 new 랭크뉴스 2025.04.18
45513 "이대로면 대선 필패"…안철수, 공개적으로 尹 탈당 촉구 new 랭크뉴스 2025.04.18
45512 포장에도 중개수수료?…배민 시행 첫 주부터 ‘시끌’ [뉴스in뉴스] new 랭크뉴스 2025.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