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축구 국가대표 출신 기성용(36·FC서울). 연합뉴스
축구 국가대표 출신 기성용(36·FC서울)의 성폭력 의혹을 제기한 폭로자들이 기성용을 대리했던 변호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 2심에서도 패소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항소7-2부는 지난 10일 성폭력 의혹 폭로자 A씨와 B씨가 기성용의 법률 대리인이었던 변호사 C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 2심에서 1심과 같이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기성용에게 초등학교 시절 성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한 이들은 C씨가 자신들을 ‘대국민 사기극 피의자’ 등으로 표현해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지난 2021년 5월 2억원을 배상하라며 소송을 냈다.

하지만 1심은 “기성용의 입장은 성폭력을 가한 적이 없다며 원고들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원고들에 대해 ‘대국민 사기극 피의자’라는 표현은 자극적이기는 하지만 의뢰인의 입장을 대변한 것”이라고 판단했다.

A씨와 B씨가 항소했으나 이날 2심은 항소를 기각했다.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5528 돌팔이 집에 들여 포경수술 맡겼다가... 생후 45일 갓난아기 비극 new 랭크뉴스 2025.04.18
45527 ‘항명 혐의’ 박정훈 대령 쪽 “윤석열 증인 신청하겠다”…항소심 시작 new 랭크뉴스 2025.04.18
45526 국방부, 김현태 등 계엄 관련 군인 7명 기소휴직 발령 new 랭크뉴스 2025.04.18
45525 안철수 “윤석열 탈당” 주장에 홍준표 “시체 난도질”···국힘 ‘거리 두기’ 공방 new 랭크뉴스 2025.04.18
45524 [단독] 이완규 법제처장 "공무원은 정권에 복종하라"... 국방대 특강서 드러낸 위험한 국가관 new 랭크뉴스 2025.04.18
45523 박나래 자택에서 수천만 원 금품 훔친 30대 남성 구속 송치 new 랭크뉴스 2025.04.18
45522 美, 中 해운사·선박에 수수료 제재... 해운 ‘흐림’ 조선 ‘맑음’ new 랭크뉴스 2025.04.18
45521 법원, 윤석열 전 대통령 21일 재판도 지하주차장 출입 허용 new 랭크뉴스 2025.04.18
45520 '연쇄살인범' 강호순 맡았던 프로파일러 투입…'용인 일가족 살인' 미스터리 풀릴까 new 랭크뉴스 2025.04.18
45519 한동훈 “尹 대통령은 과거로 두고 미래로 가자” new 랭크뉴스 2025.04.18
45518 박나래 자택에서 수천만원 금품 훔친 30대 남성 구속 송치 new 랭크뉴스 2025.04.18
45517 ‘언론은 적’…1호 당원부터 원내대표·대선 주자도, 한결같은 국힘 new 랭크뉴스 2025.04.18
45516 박나래 자택서 금품 훔쳐 장물 내놨다…30대 절도범 결국 new 랭크뉴스 2025.04.18
45515 '희대의 사기꾼' 81세 장영자 또 실형…감옥살이만 34년, 뭔일 new 랭크뉴스 2025.04.18
45514 박나래 자택 절도범 구속 송치… 훔친 금품 장물로 내놔 new 랭크뉴스 2025.04.18
45513 "이대로면 대선 필패"…안철수, 공개적으로 尹 탈당 촉구 new 랭크뉴스 2025.04.18
45512 포장에도 중개수수료?…배민 시행 첫 주부터 ‘시끌’ [뉴스in뉴스] new 랭크뉴스 2025.04.18
45511 한준호, '윤어게인 신당' 두고 "좀비들 각축장 보는 듯" new 랭크뉴스 2025.04.18
45510 대통령과 국회 충돌땐…떠나는 문형배 재판관이 내놓은 해법 new 랭크뉴스 2025.04.18
45509 나경원 "교육감 직선제 폐지, 수능 100% 전형 연2회 실시" 공약 new 랭크뉴스 2025.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