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미국에 수출된 중국산 제품에 부착된 중국산(Made in China) 표시의 모습. AP 연합뉴스


백악관이 미국의 대(對)중국 총합 관세율이 125%가 아니라 145%라고 밝혔다.

미국 CNBC방송은 11일(현지시간) "백악관 관계자로부터 미국의 대(對)중국 관세율이 총 145%에 달한다는 것을 확인 받았다"고 보도했다. 지난 9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행정명령을 통해 중국의 상호관세율을 125%로 인상한 바 있다.

앞서 백악관이 발표한 '상호관세 수정' 행정명령 자료에는 기존의 중국 대상 상호관세율인 84%를 삭제하고, 125%를 삽입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백악관에 따르면 해당 행정명령에 의해 인상된 관세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일 발표한 상호관세만이 포함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월 두 차례에 걸쳐 '펜타닐 원료 수출을 방치하고 있다'며 중국에 20%의 관세를 부과했다. 백악관 설명에 따라 '펜타닐 관세'까지 포함시킬 경우 대중국 총합 관세율은 145%가 된다. 관세율 인상은 10일 0시 1분(현지시간, 한국 시간 10일 오후 1시 1분)부터 발효된 상태다.

한국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5335 노무현도 접었던 '세종 수도'... ①위헌 논란 ②초당적 민심 ③수도권 반발 넘어야 랭크뉴스 2025.04.18
45334 집에서 '불법' 포경수술하다가…생후 2개월 아기, 과다출혈로 숨졌다 랭크뉴스 2025.04.18
45333 미국서 원자로 배운 한국, 66년 만에 첫 역수출 랭크뉴스 2025.04.18
45332 트럼프 "파월은 '정치 게임' 중…내가 나가라면 바로 '아웃'" 랭크뉴스 2025.04.18
45331 트럼프, '관세파장' 지적한 연준의장에 "그는 내가 원하면 사임"(종합) 랭크뉴스 2025.04.18
45330 나는 매년 한 번씩 유언을 쓴다 랭크뉴스 2025.04.18
45329 “믿을 건 명품뿐”… 백화점업계 럭셔리 브랜드 전략 강화 랭크뉴스 2025.04.18
45328 "진짜 '죽여주는' 의사였다"…치료하는 척 15명 살해한 연쇄살인마에 獨 '발칵' 랭크뉴스 2025.04.18
45327 [단독] '불법도박' 개그맨 이진호 檢송치…BTS 지민 등에 23억 빌려 랭크뉴스 2025.04.18
45326 "트럼프 행정부, 보건 예산 34% 삭감…질병관리 예산은 44%↓" 랭크뉴스 2025.04.18
45325 "딸들아 놀지 말고 공부하렴"…아이패드 숨겼다가 '절도죄' 체포된 엄마, 무슨 일? 랭크뉴스 2025.04.18
45324 美 플로리다주립대서 총격사건…CNN "최소 6명 부상" 랭크뉴스 2025.04.18
45323 "누워만 있으면 AI가 머리 감겨준다"…中서 '3700원 샴푸전문점' 등장 랭크뉴스 2025.04.18
45322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비상계엄은 관용과 자제를 뛰어넘었다” 랭크뉴스 2025.04.18
45321 [속보] 트럼프 "파월에 불만…내가 원하면 그는 바로 아웃" 랭크뉴스 2025.04.18
45320 "마약 때문에 이렇게까지 한다고?"…태국서 '은밀하게' 들고 온 남성들의 최후 랭크뉴스 2025.04.18
45319 [속보] 트럼프 "우크라와 광물협정 다음 주 목요일(24일) 서명" 랭크뉴스 2025.04.18
45318 ‘韓 대선 출마 바람직하지 않다’ 66% 랭크뉴스 2025.04.18
45317 트럼프 "우리는 그들이 원하는 게 있다…中도 무역협정 맺을 것" 랭크뉴스 2025.04.18
45316 “국토부서 낮추란다, 낮추자”…문 정부, 집값통계 102회 조작 랭크뉴스 2025.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