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호송 도중 여성 피의자의 신체 일부를 만진 혐의를 받는 경찰관이 파면됐다.

10일 전북경찰청은 강제추행 및 독직가혹행위 혐의로 기소된 전주완산경찰서 소속 A경위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열고 파면 처분했다고 밝혔다. 경찰 공무원 징계는 파면·해임·강등·정직·감봉·견책 등으로 분류되는데, 파면은 가장 높은 수위의 중징계다.

A경위는 지난해 11월 8일 여성 피의자 B씨를 검찰 구치감으로 호송하면서 신체 일부를 만지는 등 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B씨가 "경찰이 이러면 안 되는 것 아니냐?"고 따지자 "맞아. 이러면 안 되지"라면서 재차 입맞춤을 시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A경위는 당시 함께 피의자를 호송하던 C경위가 잠시 자리를 비우자 이러한 범행을 저질렀다.

경찰은 호송 규칙을 위반한 C경위에 대해서는 최근 징계위원회를 열고 감봉 2개월의 징계를 내렸다.

A경위는 지난달 열린 첫 공판에서 혐의를 부인하며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6673 코스닥 상승 종목 역대 최다 기록 썼지만… 60%가 美 관세 발표 前 주가 밑돌아 랭크뉴스 2025.04.10
46672 EU “美 철강관세 보복 90일간 보류…협상 불만족시 발효" 랭크뉴스 2025.04.10
46671 박성재 법무 직무복귀…"검찰, 좌고우면 말고 공정·신속수사"(종합) 랭크뉴스 2025.04.10
46670 "이완규 막아달라" 가처분‥마은혁 주심 맡는다 랭크뉴스 2025.04.10
46669 국힘, 한덕수 대선 차출론 급부상…한 대행도 ‘저울질’ 랭크뉴스 2025.04.10
» »»»»» 피의자 호송 중 성추행…"경찰 이래도 되나" 묻자 "안 되지" 랭크뉴스 2025.04.10
46667 [속보] 尹, 내일 오후 5시 용산 떠난다…반려동물 11마리도 데려가 랭크뉴스 2025.04.10
46666 수업 중 게임하다 걸리자…휴대전화 쥔 채로 교사 폭행한 고3 랭크뉴스 2025.04.10
46665 죽에 커피 섞어…취객 160명에 1억5천 뜯어낸 택시기사 랭크뉴스 2025.04.10
46664 트럼프 '관세 폭주' 깜짝 유예…5경 넘는 미국빚 때문이었다 랭크뉴스 2025.04.10
46663 "수업 중 게임은 안돼"…교사 한마디에 얼굴에 주먹 휘두른 고3 랭크뉴스 2025.04.10
46662 버스서 쓰러진 유학생, 기사가 업고 뛰어 3분 만에 병원 이송···“두 딸 둔 엄마로서 1초 망설임 없었다” 랭크뉴스 2025.04.10
46661 “李 이길 유일한 후보” 국힘 대권 도전 러시 랭크뉴스 2025.04.10
46660 2017년 ‘문재인의 길’ 따라 걷는 2025년 이재명 랭크뉴스 2025.04.10
46659 트럼프 "대선 출마?" 한덕수 "고민 중"…총리실, 그 대답에 놀랐다 랭크뉴스 2025.04.10
46658 수업 중 게임 지적하자 목동서 고3학생이 교사 폭행 랭크뉴스 2025.04.10
46657 최악의 산불에 50년 동안 못 먹는다는 '이 버섯'…결국 경북도 나섰다 랭크뉴스 2025.04.10
46656 전한길·윤상현 만난 尹... "감옥 가고 죽어도 상관없지만, 지지자들에 미안" 랭크뉴스 2025.04.10
46655 문형배 키운 김장하 ‘줬으면 그만이지’ 신드롬…책 판매 22배 급증 랭크뉴스 2025.04.10
46654 "왜 범죄자만 떳떳한가"... '다락방' 류광수 목사 여신도 성폭행 의혹 랭크뉴스 2025.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