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한국사 강사였던 전한길 씨가 어제 서울 한남동 관저에 다녀왔다며 공개한 사진입니다.

관저에 세워진 정자 앞쪽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전한길 씨,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과 함께 손을 잡은 채 활짝 웃고 있습니다.

며칠 전 다른 언론사에도 포착됐던 검은색 상·하의를 입고 파이팅을 외치는 모습도 담겼습니다.

윤 전 대통령이 전 씨와 함께 관저 주변을 도는 모습도 보입니다.

전 씨는 오늘 자신이 운영하는 '전한길뉴스'에 이같은 사진을 올렸습니다.

그러면서 전 씨는 윤 전 대통령이 자신에게 했다는 말도 전했습니다.

"탄핵 반대를 외친 지지자들에게 너무 미안해서 잠이 오질 않는다" "나야 감옥 가고 죽어도 상관없지만, 우리 국민과 청년 세대는 어떡하냐"며 그가 걱정했다는 내용 등이었습니다.

또 "전한길 선생, 당장 눈앞의 파도를 보지 말고 파도를 일으키는 바람을 볼 수 있는 사람이 되길 바랍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마지막으로 남겼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4일 파면된 뒤 여전히 관저에 머무르고 있는 윤 전 대통령은 사실상 지지자들을 상대로 한 메시지만을 반복적으로 내고 있습니다.

비상계엄 선포로 촉발된 국가적 위기에 대해 국민들에게는 제대로 된 사과를 하고 있지 않습니다.

헌재의 파면 결정에 대해서도 명시적인 '승복' 입장을 내놓지 않는 상황.

다만 어제 관저에서 윤 전 대통령을 만났다고 밝힌 이철우 경북지사는 "윤 전 대통령이 헌법재판소 판결에 대해 막판에 뒤집어진 것으로 생각하고 매우 상심하는 모습이었다"고 전했습니다.

(출처 : 전한길뉴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5327 [단독] '불법도박' 개그맨 이진호 檢송치…BTS 지민 등에 23억 빌려 랭크뉴스 2025.04.18
45326 "트럼프 행정부, 보건 예산 34% 삭감…질병관리 예산은 44%↓" 랭크뉴스 2025.04.18
45325 "딸들아 놀지 말고 공부하렴"…아이패드 숨겼다가 '절도죄' 체포된 엄마, 무슨 일? 랭크뉴스 2025.04.18
45324 美 플로리다주립대서 총격사건…CNN "최소 6명 부상" 랭크뉴스 2025.04.18
45323 "누워만 있으면 AI가 머리 감겨준다"…中서 '3700원 샴푸전문점' 등장 랭크뉴스 2025.04.18
45322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비상계엄은 관용과 자제를 뛰어넘었다” 랭크뉴스 2025.04.18
45321 [속보] 트럼프 "파월에 불만…내가 원하면 그는 바로 아웃" 랭크뉴스 2025.04.18
45320 "마약 때문에 이렇게까지 한다고?"…태국서 '은밀하게' 들고 온 남성들의 최후 랭크뉴스 2025.04.18
45319 [속보] 트럼프 "우크라와 광물협정 다음 주 목요일(24일) 서명" 랭크뉴스 2025.04.18
45318 ‘韓 대선 출마 바람직하지 않다’ 66% 랭크뉴스 2025.04.18
45317 트럼프 "우리는 그들이 원하는 게 있다…中도 무역협정 맺을 것" 랭크뉴스 2025.04.18
45316 “국토부서 낮추란다, 낮추자”…문 정부, 집값통계 102회 조작 랭크뉴스 2025.04.18
45315 이창용 “갑자기 어두운 터널”…그래도 ‘금리 인하’ 처방엔 신중 랭크뉴스 2025.04.18
45314 민희진 측 “주주간계약 해지 입증 책임 하이브에 있어” 랭크뉴스 2025.04.18
45313 마크롱, 美국무·특사와 우크라 종전 방안 논의(종합) 랭크뉴스 2025.04.18
45312 ICAO, ‘평양 무인기 사건’ 北 진상조사 요청 기각 랭크뉴스 2025.04.18
45311 이재명 “세종 대통령실 건립”…‘대선 바로미터’ 충청 표심 잡기 랭크뉴스 2025.04.18
45310 한국인 美 대학교수, 돌연 비자 취소돼 강의 중단 랭크뉴스 2025.04.18
45309 핫도그 가게서 행패 부린 격투기 선수 출신 유튜버, 알고보니 랭크뉴스 2025.04.18
45308 진열된 빵에 혀 '낼름'…논란의 빵집, 결국 모든 빵 덮개 씌웠다 랭크뉴스 2025.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