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앵커]

조기 대선이 5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며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도 '시대를 바꾸는 대통령'을 내세우며 출마표를 던졌습니다.

김문수 전 장관은 출마 선언 후 첫 일정으로 전태일 기념관을 찾았습니다.

이수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11분짜리 영상을 통해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위대한 대한민국의 훌륭한 도구, 최고의 도구 이재명이 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대통령 선거에 출마합니다."]

내란마저 이겨내는 위대한 주권자의 외침에 응답하겠다며, 특히, 경제적 양극화를 극복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내일 비전과 캠프 인선을 발표합니다.

대선 출마 선언 뒤 미국에 간 김동연 경기지사는 현지 자동차 기업 관계자들을 만나 경제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보수 진영 주자들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는 국회 본청 앞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한 전 대표는 이재명 전 대표와 싸워 이겨야 우리의 미래를 지켜낼 수 있다며 시대를 바꾸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전 대표 : "국민이 먼저인 나라, 성장하는 중산층의 나라, 실용이 이념을 이기는 나라를 만들겠습니다."]

김문수 전 장관은 출마 선언 후 첫 일정으로 전태일 기념관을 찾았습니다.

약자를 위하는 정치가 곧 중도라며, 자신이 적임자라고 강조했습니다.

안철수 의원과 유승민 전 의원은 산불 피해를 입은 경북을 찾았고, 홍준표 대구시장은 내일 퇴임식을 갖습니다.

한편, 국민의힘은 1차 경선에서 여론조사 100%로 후보를 4명으로 압축하고, 2차 경선에서는 선거인단 투표 50%와 여론조사 50%를 합산해 후보 2명을 뽑는 경선 규칙을 확정 지었습니다.

다만 2차 경선에서 한 후보가 50%를 넘으면 2인 경선을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특별당규준비위원회는 이르면 오늘 경선 규칙을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수민입니다.

영상편집:김근환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5312 ICAO, ‘평양 무인기 사건’ 北 진상조사 요청 기각 랭크뉴스 2025.04.18
45311 이재명 “세종 대통령실 건립”…‘대선 바로미터’ 충청 표심 잡기 랭크뉴스 2025.04.18
45310 한국인 美 대학교수, 돌연 비자 취소돼 강의 중단 랭크뉴스 2025.04.18
45309 핫도그 가게서 행패 부린 격투기 선수 출신 유튜버, 알고보니 랭크뉴스 2025.04.18
45308 진열된 빵에 혀 '낼름'…논란의 빵집, 결국 모든 빵 덮개 씌웠다 랭크뉴스 2025.04.18
45307 병원서 속옷만 입고 "나 미국인이야! 녹화해"…난동 피운 남성의 최후 랭크뉴스 2025.04.18
45306 김동연 “2035년까지 男·女 대상 ‘완전한 모병제’로 전환” 랭크뉴스 2025.04.18
45305 미국 달 가는 길목에 먼저 위성망 구축한 중국...확대하는 우주 패권 경쟁 랭크뉴스 2025.04.18
45304 신축 찾는 3040 따라 인구 ‘출렁’… 양주 지난해 2만여명 급증 랭크뉴스 2025.04.18
45303 ‘국민 배신’ 비판에도 의대 증원 1년 만에 ‘원점’…갈등 불씨는 여전 랭크뉴스 2025.04.18
45302 논란의 '한덕수 대선 출마' 국민 10명 중 6명의 답변은 [NBS] 랭크뉴스 2025.04.18
45301 “트럼프 과두제와 싸우자”…미 정치판 뒤흔드는 2인 랭크뉴스 2025.04.18
45300 [대선언팩] 민주화 이후 ‘충청의 마음’ 사로잡은 후보가 대통령 당선 랭크뉴스 2025.04.18
45299 의료계에 휘둘린 ‘빈손 개혁’… 환자 고통·학사 파행 부작용만 랭크뉴스 2025.04.18
45298 "세 살 버릇 여든 넘게 가네"…'81세' 장영자, 사기로 또다시 징역 1년형 랭크뉴스 2025.04.18
45297 미국서 쫓겨난 한국인 교수… "트럼프 행정부가 돌연 비자 취소" 랭크뉴스 2025.04.18
45296 ‘KBS 수신료 통합징수’ 국회 재표결 통과…국힘 반란표 ‘21표’ 랭크뉴스 2025.04.18
45295 트럼프, '금리 인하 신중' 파월에 "임기 빨리 끝나야" 랭크뉴스 2025.04.18
45294 트럼프, 관세 정책 우려한 파월 연준 의장에 “임기 빨리 끝나야” 랭크뉴스 2025.04.18
45293 시험 문제 사고팔고…참 부끄러운 스승들 랭크뉴스 2025.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