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사진= 런던베이글뮤지엄

[서울경제]

서울에서 가장 핫한 베이글 맛집으로 손꼽히는 런던베이글뮤지엄은 유럽풍 베이커리를 연상시키는 앤티크한 인테리어와 뉴욕 스타일의 정통 베이글을 맛볼 수 있는 곳으로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큰 인기에 힘입어 작년 800억원에 가까운 매출을 내며 그야말로 대박이 났다

9일 런던베이글뮤지엄(법인명 엘비엠)은 첫 감사보고서를 통해 매출은 796억 원, 영업이익은 243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첫 감사보고서인 만큼 감사를 받지 않은 전년도 재무제표와 비교해 매출은 120.9% 늘었고, 영업이익은 91.7% 증가했다. 영업익률은 30.5%에 달했다. 당기순이익은 204억 원으로 전년 대비 81.4% 늘었다.

런던베이글뮤지엄은 2021년 9월 안국역 인근 1호점을 시작으로 대표적인 '빵지순례' 코스로 자리잡았다. 대표적인 인기 메뉴로는 어니언 베이글, 플레인 베이글, 치즈 베이글 등이 있으며, 여기에 곁들일 수 있는 트러플 크림치즈와 연어 크림치즈가 특히 인기가 높다. 크림치즈의 깊은 풍미와 쫄깃한 베이글의 조합은 베이글 마니아들 사이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다. '쪽파 프레첼 베이글'도 알싸한 쪽파와 부드러운 크림치즈가 어우러져 특별한 풍미를 선사한다. 따뜻하고 부드러운 크림 포타주 수프와 다양한 베이글 샌드위치는 든든한 브런치 메뉴로 연인,친구들 함께 나누어 먹기에 좋다.

처음 오픈과 함께 큰 인기를 얻은 런던베이글뮤지엄은 2022년 2월 '런던베이글뮤지엄 안국'으로 법인이 설립됐다. 이후 법인명을 LBM으로 변경했고 현재는 6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지분은 초기 투자자인 이상엽 이사가 46%의 지분으로 최대 주주이고, 김동준 이사가 29%, 강관구 대표 이사가 10%의 지분을 보유 중이다. 회사 창립자로 알려진 이효정 CBO(최고브랜드책임자)의 15% 지분을 갖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올해 초 런던베이글뮤지엄이 기업가치 3000억 원 규모로 매각을 추진한다는 내용이 전해졌으나, 런던베이글뮤지엄 측에서는 "해외 진출을 위해 신규 투자를 진행하는 상황"이라며 "현시점은 매각을 추진하고 있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849 타임지 ‘올해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이재명·로제 선정 랭크뉴스 2025.04.17
44848 최상목 ‘마은혁 미임명’ 한덕수 탓…“전임자 존중” 랭크뉴스 2025.04.17
44847 '광명 붕괴' 실종자 숨진채 발견…찌그러진 컨테이너에 매몰됐다 랭크뉴스 2025.04.17
44846 대통령 파면 후에도 압수수색 막은 경호처 “임의 제출로 자료 내겠다” 랭크뉴스 2025.04.17
44845 트럼프에 반기 든 하버드... 오바마, "다른 대학들도 따르길” 랭크뉴스 2025.04.17
44844 EU, 철강·타이어 '재활용 비율' 규제 예고…韓수출품도 영향 랭크뉴스 2025.04.17
44843 권성동, 질문하는 기자 손목 잡아채 끌고 가 “지라시 취재는 거부” 랭크뉴스 2025.04.17
44842 "아프다" 시상식 불참한 90세 이순재, 일주일 뒤 반가운 소식 랭크뉴스 2025.04.17
44841 “사기 분양 고소당해 가족 살해” 용인 50대 가장, 경찰 진술 랭크뉴스 2025.04.17
44840 "술만 마시면 애들까지 때리는 남편, 이혼하자니 재산·양육비 포기하라네요" 랭크뉴스 2025.04.17
44839 한덕수 무리수가 자초한 대통령 권한대행 자격 논란 랭크뉴스 2025.04.17
44838 러, 우크라 침공받은 접경지 쿠르스크 전 주지사 체포 랭크뉴스 2025.04.17
44837 한강 작가 새 책, 다음주 나온다 랭크뉴스 2025.04.17
44836 "11년 지나도, 차가운 봄"‥한덕수·국민의힘 주자들은 불참 랭크뉴스 2025.04.17
44835 집에서 포경수술 했다가…생후 45일 아기, 과다출혈로 사망 랭크뉴스 2025.04.17
44834 법원, 뉴진스 ‘독자활동 금지’ 유지…멤버들 즉시항고해 2심 간다 랭크뉴스 2025.04.17
44833 이재명, 타임지 선정 '세계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됐다 랭크뉴스 2025.04.17
44832 본안 판단은 언제?‥대선 넘기면 '새 대통령'이 지명 랭크뉴스 2025.04.17
44831 비상구 개방 두 차례 시도했지만 저지 실패‥"앞자리 승객이 제압" 랭크뉴스 2025.04.17
44830 독일 종전 80년 추모행사에 '불청객' 러 대사 헌화 랭크뉴스 2025.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