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연합뉴스

[서울경제]

술에 취해 “사람이 죽었다”고 112에 거짓 신고한 남성이 공무집행 방해죄로 검찰에 넘겨졌다.

7일 경찰청이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린 영상에 따르면, 지난 2월 10일 0시께 충남 아산시에서 “나는 빠져나왔는데, 사람이 죽었다”라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경찰이 ‘아는 사람이냐?’고 묻자 신고자는 “칼 들었어 칼”이라고 답했다.

경찰은 곧바로 위치를 조회해 현장으로 출동했다. 하지만 현장에서 신고자는 보이지 않았다.

신고자의 위치로 확인되는 인근 편의점 안에 들어가 본 경찰은 계산대 앞에서 과자를 먹으며 점원에게 시비를 거는 남성을 목격했다.

경찰이 이 남성에게 신고자인지 확인했으나 남성은 아니라고 부인했다. 경찰이 신고 번호로 다시 전화를 걸자 남성의 휴대전화가 울렸다.

경찰은 남성을 데리고 나가 사건 현장이 어디인지 물었다. 하지만 남성은 계속해서 과자를 던지며 횡설수설했다. 결국 남성의 주장은 거짓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 남성을 ‘거짓 신고 및 주거부정’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이어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죄로 검찰에 송치했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5015 한은, 기준금리 연 2.75% 동결…“성장률 1.5% 밑돌 듯” 랭크뉴스 2025.04.17
45014 [속보] 한은 “1분기 성장률 소폭 마이너스 배제할 수 없다” 랭크뉴스 2025.04.17
45013 [단독]헌재 앞 폭행 혐의로 체포된 ‘탄핵 반대’ 시위대 검찰 송치 랭크뉴스 2025.04.17
45012 이재명 "임기 내 세종 대통령 집무실 건립‥사회적 합의 거쳐 이전" 랭크뉴스 2025.04.17
45011 '충청 사위' 이재명 "임기 내 세종에 대통령집무실·국회의사당 건립" 랭크뉴스 2025.04.17
45010 한덕수 ‘알박기’ 막은 김정환 변호사 “교과서 남을 판례…‘9-0’은 의외” 랭크뉴스 2025.04.17
45009 [단독] 수십 통 전화벨에 여론조사 포비아...작년에만 2700만대 울렸다 랭크뉴스 2025.04.17
45008 국민의힘 "헌재, 민주당 시종·꼭두각시 자처" 맹비난 랭크뉴스 2025.04.17
45007 국가성평등지수 15년 만에 첫 후퇴…"양성평등의식 큰 폭 하락" 랭크뉴스 2025.04.17
45006 '윤석열 출금' 출입국본부장, 박성재 장관 복귀 직후 사직 랭크뉴스 2025.04.17
45005 '핑크 택스' 더 붙나…"트럼프 관세, 여성에 더 부담될 수도" 랭크뉴스 2025.04.17
45004 ‘황제주’ 코앞 삼양식품…상장 후 첫 시총 7조 넘어 [이런국장 저런주식] 랭크뉴스 2025.04.17
45003 "월 4% 수익 보장, 원금도 돌려준다" 5억 건넨 상품권 투자 결말 랭크뉴스 2025.04.17
45002 이재명 "임기내 세종 의사당·대통령집무실 건립…충청, 행정·과학 수도로" 랭크뉴스 2025.04.17
45001 금통위 "韓 올 성장률 1.5% 하회할 것" 랭크뉴스 2025.04.17
45000 유영재 "한순간 잘못된 판단"…선우은숙 친언니 강제추행 인정 랭크뉴스 2025.04.17
44999 [샷!] "지브리 프사, 예술에 대한 모욕처럼 느껴져" 랭크뉴스 2025.04.17
44998 "당직 중 술 마신 적 없는데"…경찰서장을 명예훼손 고소한 경감 랭크뉴스 2025.04.17
44997 광주의 우려 "이재명 밀어야제…근디 무조건 파랑은 아니랑께" [진보심장 르포] 랭크뉴스 2025.04.17
44996 미국 자동차 가격 5월이 마지노선?…"포드, 올여름 인상" 랭크뉴스 2025.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