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21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위한 대표직 사퇴 의사를 밝히고 있다. /뉴스1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10일 영상으로 대선 출마를 선언한다.
권혁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정무기획실장은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취재진에 “10일 오전 10시 이 전 대표가 출마 선언을 영상 메시지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권 실장은 “영상에는 대선에 출마하는 이 전 대표의 의지와 각오가 담긴다”고 설명했다.
이 전 대표는 10일 영상으로 출마 선언을 한 후, 11일 국회에서 비전과 캠프 인선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다.
권 실장은 “민의 전당인 국회를 존중하고 정당 간 협치와 언론과의 소통을 중시 여긴다는 상징적 장소로 국회를 택했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