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SP 500, 1년 만 5000선 아래로
애플 주가 4거래일 간 총 23%↓
8일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트레이더가 심각한 표정으로 시황을 살펴보고 있다. 뉴욕=AFP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국가별 상호관세 부과 방침을 고수하면서 미국 뉴욕증시가 8일(현지시간)도 하락 마감했다. 이날 개장 직후만 해도 관세 협상에 대한 기대감에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 등 주요 지수들이 동반 상승했다. 그러나 백악관이 예정대로 9일부터 상호관세를 부과하고, 특히 미국을 상대로 보복관세를 부과한 중국에는 50%를 더해 총 104%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못박으며 급락으로 돌아섰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 지수는 전장보다 0.84% 하락한 채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57% 내렸고, 전날에는 소폭 올랐던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 역시 2.15% 떨어졌다. 특히 SP 500 지수는 이날 하락으로 4,982.77가 됐다. 이 지수가 5,000선 아래에서 마감한 것은 지난 2024년 4월 이후 1년 만이다.

중국 생산 비중이 커서 전날까지 3거래일 동안 19%나 떨어졌던 애플 주가는 이날 4.98% 더 떨어졌다. 이에 따라 4거래일 도합 하락폭은 23%가 넘었다. 주가 폭락으로 애플은 세계 시가총액 1위 자리도 마이크로소프트(MS)에 넘겼다. MS 주가는 전날에 이어 이날도 0.92% 상승 마감했다. 종가 기준 MS 시총은 2조6,400억 달러(약 3,924조 원)를 기록했다. 애플은 2조5,900억 달러(약 3,850조 원)다.

한국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674 한덕수의 “재판관 지명은 내부 의사 결정” 주장에···“전 국민이 아는데” 반박 랭크뉴스 2025.04.16
44673 법원, 뉴진스 이의신청 기각…'독자활동 금지' 결정 유지 랭크뉴스 2025.04.16
44672 사시 수석이 학원가 '1타 강사'…수천만원 사교육비에 '둠강'도 유행[길잃은 로스쿨] 랭크뉴스 2025.04.16
44671 수천만 구독자 보유 유명 인플루언서, 성폭행 혐의 징역형 확정 랭크뉴스 2025.04.16
44670 방첩사 과장 "계엄 당일 국수본에 체포 대상 '이재명·한동훈' 말해" 랭크뉴스 2025.04.16
44669 “누구 체포하냐 묻자 ‘이재명·한동훈’ 답했다”…방첩사 증언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5.04.16
44668 [속보] 정부, 18일 임시 국무회의서 '12조 추경안' 심의 랭크뉴스 2025.04.16
44667 최상목, 마은혁 미임명에 한덕수 탓···“전임자가 여야 합의 요구했기 때문” 랭크뉴스 2025.04.16
44666 "극히 이례적 사건"…50대 가장은 왜 가족 5명을 모두 살해했을까 랭크뉴스 2025.04.16
44665 국힘 경선 4위 자리 놓고…‘반탄’ 나경원-‘찬탄’ 안철수 각축 랭크뉴스 2025.04.16
44664 최상목, 계엄 직후 폰 안 바꿨다더니…5분 만에 ‘위증’ 들통 랭크뉴스 2025.04.16
44663 법원, 윤 전 대통령 측에 내란 혐의 재판 '법정 촬영' 의견 요청 랭크뉴스 2025.04.16
44662 “살려주세요” 13층서 ‘옷줄’ 던져 구조받은 70대 사연이… [이런뉴스] 랭크뉴스 2025.04.16
44661 경호처, 경찰 ‘비화폰 서버’ 압수수색 또 막아…5시간 대치 중 랭크뉴스 2025.04.16
44660 부처 힘은 ‘예산’에서 나오는데···‘쪼개기설’에 떨떠름한 기재부 랭크뉴스 2025.04.16
44659 "하루 2만원 벌면 운좋은 날"…센 척하지만 중국도 아프다 랭크뉴스 2025.04.16
44658 경찰 실내사격장에서 총기 오발 사고…20대 순경 숨져 랭크뉴스 2025.04.16
44657 한덕수 “재판관 ‘발표’ 했을 뿐, 공권력 행사 아냐” 헌재에 황당 답변 랭크뉴스 2025.04.16
44656 내년 의대 모집인원 '3천58명' 유력…정부 내일 발표 예정(종합) 랭크뉴스 2025.04.16
44655 김건희 여사 명예훼손 혐의 등 진혜원 검사 2심도 무죄 랭크뉴스 2025.04.16